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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타타그룹에 인도 OTT 플랫폼 지분 일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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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타타그룹에 인도 OTT 플랫폼 지분 일부 매각

월트 디즈니가 인도 타타그룹에 인도 OTT 플랫폼의 지분을 매각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월트 디즈니가 인도 타타그룹에 인도 OTT 플랫폼의 지분을 매각했다. 사진=로이터
월트 디즈니 회사가 23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OTT 플랫폼 회사에 대한 지분 일부를 인도 타타그룹에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거래로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은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에게 인도 최대 미디어 공룡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거래에서 타타 플레이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약 1조3645억 원)로 평가됐다. 타타그룹은 디즈니로부터 29.8%의 지분을 매입한 후 TV 플랫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

이번 거래는 인도의 미디어 환경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디즈니는 2월 말 인도 사업 부문과 비아콤 18 미디어를 결합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7억500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해 85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을 만들어 시장을 지배하게 됐다.

타타 플레이는 2001년 타타그룹과 이전에 21세기 폭스사로 잘 알려진 TFCF 간의 합작 투자로 설립되었다. 타타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셋톱박스를 통한 유료 TV와 앱을 통한 OTT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인도 전역에 2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타타 플레이는 2022년 비공개로 IPO(기업 공개)를 신청했으나 상장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타타그룹은 올해 초 테마섹 홀딩스의 지분을 매입한 후 타타 플레이에 대한 지분을 70% 이상으로 늘렸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