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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르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투입…‘최순실’ 개입 여부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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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르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투입…‘최순실’ 개입 여부 추궁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의 최측근 박모 과장(K스포츠재단)을 소환해 최씨 개입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가운데,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 수사에 대형 부패 수사를 전담하는 특수부 검사들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 검사 5명으로 운영되던 ‘미르·K스포츠 수사팀’에 대형 부패 수사를 전담해 온 특수부 검사를 추가로 투입해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합류한 검사 중 공정거래조세조사부 김민형 부부장(사법연수원 31기)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의 추적팀장 출신이다.

한편,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박모 과장은 지난 1월 K스포츠재단 설립 당시부터 재단에서 일하며 재단 운영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