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긴급진단] 아무래도 달러가 수상하다, 트럼프케어 철회 쇼크... 달러 엔화 원화 환율 거꾸로, 국제유가 금시세 뉴욕증시도 영향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달러와 엔화 그리고 유로화 등 세계 환율이 이상신호를 보이고 있다.

27일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99.62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133, 비율로는 0.13% 떨어진 것이다.

달러인덱스란 미국 달러의 통화가치를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캐나다달러, 스위스 스웨던 통화 등 전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와 가중 평균방식으로 비교한 것이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은 곧 미국 통화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최근의 달러가치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트럼프의 대대적인 인프라와 세금 감면정책 등으로 미국 달러가치가 트럼프 당선 이후 큰 폭으로 올랐으나 최근들어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트럼프케어가 철회되면서 달러가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트럼프케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이었다.

그러나 이를 관철시키지 못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도중 철회함에 따라 다른 트럼프의 경기부양책도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리더십의 위기가 트럼프 랠리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달러는 물론 엔화 위안화 서울 외환시장 원화 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금시세 등도 변동 폭이 가팔라졌다.

달러인덱스 시세 변동 내역
OPEN 99.753
DAY RANGE 99.527 - 100.000
PREVIOUS CLOSE 99.760
52WK RANGE 91.919 - 103.820
YTD RETURN -2.53%.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