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04:20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증시가 각종 우려 요인에도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D자산운용(TD Asset Management)은 지난 4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시장 전망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TD자산운용의 데미안 페르난데스(Damian Fernandes) 전무이사 겸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관리 공동 책임자는 머니토크(MoneyTalk)와의 인터뷰에서 "험난한 여정과 부정적인 심리에도 시장은 2025년 상반기에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펀더멘털과 경제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지만, 경제지표 약화는 상승세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글로벌 증시 '전면 상승2025.07.06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서명해 공포한 이른바 ‘빅 뷰티풀 법(One Big Beautiful Bill)’은 대규모 감세와 복지 축소, 국경안보 예산 증액 등 주요 내용 외에도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휴스턴으로 이전5일 CNN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크게 7가지의 이례적인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도TT다.우선 버지니아주 소재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부속시설에서 전시 중이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가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로 옮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이 이전 작업을 위해 8500만달러(약 1174억원)를 배2025.07.06 04:00
자율주행차 시장이 오는 2040년까지 1조2000억달러(약 167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같은 시장 확대 속에서 엔비디아(Nvidia)와 퀄컴(Qualcomm) 등 반도체 기업들이 핵심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2일(현지시각)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BofA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승용차를 넘어 농기계, 물류차, 대중교통 수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자율주행 시장의 전체 주소 가능 시장(TAM)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AI 칩 업체, 로보택시 수요에 수혜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퀄컴은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2025.07.06 04:00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 속에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가 일자리를 대거 사라지게 할 것”이라는 경고를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다. 기존에는 ‘기술 진보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낙관론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이와 정반대의 비관론이 기업 수장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5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애스펀 아이디어스 페스티벌’에서 “AI는 미국에서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절반을 실제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사무직 노동자들이 도태될 수 있다”고 말했다.◇JPM·아마존·앤트로픽도 구2025.07.06 03:35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회사인 대만 반도체제조회사 TSMC가 미국 투자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지역 확장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TSMC는 미국 내 1650억 달러(약 225조 원) 투자 계획을 추진하며 일본 내 제2공장 건설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TSMC는 지난해 일본 구마모토현에 200억 달러(약 27조 원) 투자 계획의 일부로 제2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그러나 WSJ는 이 계획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미국 투자에 집중하며 일본 공장 건설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확장과 정부 요구 사이 어려움TSMC는 현재 엔비디아의 주요 반도체 공급회사로 인공지능(A2025.07.05 21: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논란 끝에 870쪽에 달하는 이른바 ‘빅 뷰티풀 빌 법안(Big Beautiful Bill)’에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공식 서명했다. 앞서 이 법안은 지난 1일 상원에서 찬반 동수인 50대 50으로 가결됐으며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통과됐다. 이어 3일 하원에서 218대 214로 간신히 가결된 뒤 이날 백악관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서명했다.이 법안은 대규모 감세와 복지 삭감, 국경안보 강화, 부채한도 인상 등을 골자로 하며, 미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야후파이낸스와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군인가족 초청 독2025.07.05 20: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수준을 통보하는 서한을 12개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협상 없이 관세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선 통보–후 응답’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이 협상보다 훨씬 쉽다”고 주장했다.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독립기념일을 맞아 뉴저지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한 12통에 서명했고 월요일(8일) 발송될 것”이라며 “국가마다 다른 수준의 관세를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명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첫 서한 발송은 5일로 예상된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이날은 공휴2025.07.05 2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세제 개편 법안과 관련한 연설 도중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담긴 용어로 간주되는 ‘샤일록(Shylock)’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속세도 없고 부동산세도 없다. 더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어떤 경우엔 훌륭한 은행가에게 가야 하지만 어떤 경우엔 샤일록이나 나쁜 사람들에게 가야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주도한 세금 감면·지출 확대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한 것을 언급하며 같이 주장했다.‘샤일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16세기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2025.07.05 20: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자국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데에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이후 뉴저지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사찰에 응하지 않았고 농축을 중단하지도 않았다”며 “설령 재개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핵 프로그램은 영구적으로 후퇴했다고 본다”고도 주장했다.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2일 12일간의 이란-이스라엘 전쟁 속에서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2025.07.05 16: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초에도 중국 측과 중국계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대한 매각 협상을 시작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4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언급하며 “오는 7일이나 8일에는 중국 측, 시진핑 국가주석 본인 또는 그의 대표자 중 한 명과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측에서는 거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른 새로운 시한은 9월 17일이다. 올해 초에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신설한 미국 법인으로 분리하고, 미국2025.07.05 09:41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면서 연말 미국 국채 수익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지 콜 등 골드만 전략가들은 3일 자 보고서에서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이 올해 말 각각 3.45%와 4.20%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은행이 기존에 예상한 각각 3.85%와 4.50%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은행은 미국 국채 전체 만기 구간에 걸쳐 수익률 전망을 전반적으로 낮췄다. 이번 수익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종전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골2025.07.05 09: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이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좁히기 위해 미국산 석유를 "많이" 구매할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과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서류상으로는 일본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으로부터 원유 수요를 모두 수입할 경우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모두 없앨 수 있다. 일본은 2025년 3월로 끝나는 한 해 동안 약 750억 달러 상당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는 미국과의 무역 흑자인 620억 달러보다 약 100억 달러 더 많은 금액이다.하지만 일본의 원유 수입량의 95%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 국가에서 수입됐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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