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03:30
미국 주식 시장이 4월 이후 줄곧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월가 주요 은행들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전망치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각각 6100과 5600포인트에서 6600과 63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전략팀은 S&P500 지수의 12개월 목표치도 기존 6500에서 6900으로 높였다. 은행은 지수 목표치 상향의 배경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주요 기업들의 견고한 실2025.07.09 03:20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미국당(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오늘 미국당이 출범했다. 국민에게 자유를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감세와 지출 법안에 서명한 직후 나온 발표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미국의 재정적자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비판해왔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머스크는 "미국 국민 가운데 2대 1 비율로 새로운 정당을 원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제 그 정당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낭비와 부패로 나라를 망치고 있는 단일정당 체제에 있다"고 주장했다. 2024년 대선에서 머스크는 트럼2025.07.09 01:27
미국의 18~34세 청년층은 원격근무보다 직장 내 경력 성장과 팀 문화를 더 중시하며 다수는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치적 논쟁과 기업의 명확한 입장 표명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향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 매체가 청년층 여론조사기관 제너레이션랩에 의뢰해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2%는 현재 매일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라고 답했고 이를 포함해 주 3~4회 출근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86%에 달했다. ‘이상적인 출근 횟수’에 대해서도 76%가 주 3일 이상 출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미국 내 2년제·4년제·기술대학 재학2025.07.09 01:16
미국 스타트업 ‘차지 로보틱스(Charge Robotics)’가 이동식 조립 공정을 통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MIT뉴스가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회사는 MIT 출신인 뱅크스 헌터 최고경영자(CEO)와 맥스 저스티츠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태양광 패널, 지지대, 트랙 등을 투입하면 현장에서 자동으로 조립을 완료해 설치 지점까지 운반하는 일체형 조립 공장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 설치 단계인 금속 말뚝을 박는 작업만 제외하면 기계식 설치 대부분을 자동화한 셈이다.헌터 CEO는 “이전까지는 매우 수작업 중심의 설치 방식이었지만 이제부터는 훨씬 간소화된 방식으로 전환2025.07.09 01:1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월가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테슬라 분석가가 이사회에 머스크 견제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 노트를 통해 “머스크의 정치적 야심과 행동을 둘러싼 새로운 규칙을 지금 당장 정립해야 한다”며 테슬라 이사회에 세 가지 대책을 권고했다.아이브스는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회사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사회가 전담 감시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 활동과 연계된 조건을 위반할 경우 보상 패키지에 영향을 주도록 명2025.07.09 01:10
머스크 비트코인 대량 매입 미국당 창당 "공식 화폐 지정" 뉴욕증시 테슬라머스크 신당 창당 "비트코인=아메리카당 공식화폐" ...뉴욕증시 테슬라 폭락트럼프와 헤어지면서 트럼프의 감세예산을 강력하고 급기야 신당까지 창당하고 있는 일런 머스크가 재정적자에 따른 인플레를 경고하기 위해 달러보다 인플레에 더 강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고 있다.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을 비판하기위해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수하고 잇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 감세예산이 재정적자를 늘려 결과적으로 달러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에서는 비트코인 투자가 달러보다 더 유리핤2025.07.09 00:52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자신의 가계 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전날 발표한 6월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대치는 3%로, 5월의 3.2%보다 소폭 하락했다. 3년 및 5년 후에 대한 기대치는 각각 3%, 2.6%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뉴욕 연은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전년 대비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1년 뒤 본인의 가2025.07.09 00:44
아시아의 주요 경제강국인 한국과 일본이 다음달 본격 시행 예정인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앞서 관세 완화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한국과 일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자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8일 발표된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관세 영향 완화를 위해 3주간 협상 여력이 생겼다는 평가다. 로이터는 이러한 일정이 “무역 조건에 대한 불확실성을 연장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일본의 수출 협상 책임자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40분 통화하며 적극적인 교섭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2025.07.09 00: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찬하는 이른바 '트럼프 효과'의 실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발표되거나 예정됐던 투자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백악관이 미국 내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홍보해온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2조6000억 달러(약 3600조원) 규모로 소개된 프로젝트 중 절반인 약 1조3000억 달러(약 1800조원)가 이미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발표됐거나 지방정부 인센티브로 결정된 사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는 트럼프가 공언한 ‘14조 달러(약 1경9460조원) 투자 유치’ 주장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취임 전부2025.07.09 00:1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겨냥해 창당을 추진 중인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에 대해 제3정당들과 정치 컨설턴트들의 협력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주자 출신이자 2021년 ‘포워드당(Forward Party)’을 창당한 앤드루 양 측과 접촉 중이다. 양은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과 그의 팀과 연락하고 있다”며 “양당제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든 나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현역 하원의원들을 겨냥한 도전 후보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포워드당은2025.07.09 00:05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오는 7월 9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에 대해 증언한다. 이번 청문회는 암호화폐 산업 규제의 전환점을 이끌 수 있는 중대 국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래리티법은 암호화폐를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보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증권이슈로 SEC소송에 휘말려온 리플로서는 중대분수령을 맞는 셈이다.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개인 SNS를 통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초청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건전한 암호화폐 규제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2025.07.09 00:00
트럼프 노벨평화상 안주면 "노르웨이 벙커버스터 폭격"... 유로뉴스 보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으면 노르웨이를 폭격하겠다고 위협했다는 SNS 글이 퍼지고 있다고 유럽매체 유로뉴스가 보도했다.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과 엑스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돌아다니는 게시물에는 "내가 (이란 핵시설을) 날려버려 평화를 가져왔다. 노르웨이도 폭격하기 전에 노벨상을 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인용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진, '평화의 폭탄을 투하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지난달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과 휴전 압박으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이 마무리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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