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9:52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중화권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리스크를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으로 안전자산인 금값이 폭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19%, 0.93%하락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0.5% 밀렸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다시 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10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부터 부과하겠2025.10.13 16:31
샤오미의 전기차 SU7 세단이 충돌 사고 후 화염에 휩싸였을 때 문이 열리지 않아 최소 한 명이 차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샤오미 주가가 4월 이후 최대폭으로 급락했다.중국 언론 보도와 웨이보를 포함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유포된 영상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새벽 중국 남서부 청두시에서 차량이 충돌한 후 화염에 휩싸였다. 여러 명의 목격자들이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차 안에 갇힌 사람을 구출할 수 없었다.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운전석에 있던 사람이 갇혔다고 전했다. 허난성 국영 신문 다허 데일리에 따르면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사망자나 부상자에 대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다.샤오미 주가는 13일2025.10.13 15:0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하면서,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례 회의에 미중 무역 전쟁의 재발 우려가 드리워졌다.당초 세계 경제의 회복력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었으나, 트럼프의 강경 조치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번 주 워싱턴에는 190개국 이상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하여 10,000명 이상의 금융 수장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공격에 직면한 세계 경제의 놀라운 회복력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었2025.10.13 14:32
중국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맞이했다.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인한 우려로 인해 리스크 선호도가 후퇴하는 한편, 이익실현 매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유력 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는 초반 2% 가까이 하락했다. 또 홍콩 항셍지수는 2% 이상 후퇴했다. 다만 중국의 희토류와 반도체 등 전략적 섹터는 상승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 지표가 급락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미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관련해2025.10.13 14:26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10일(현지시각)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현행 관세 외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이미 회복 기미가 불투명해진 중국 경제에 또다시 자금난과 주문 급감 등 불확실성이 짙어졌다고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대미 수출 17%↓…EU·아세안으로 우회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대미(對美)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전체 수출액은 6% 증가해 미국 외 시장 개척으로 손실을 일부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대상 수출이 크게 늘었다. EU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아세안2025.10.13 13:20
중국의 수출이 해외 수요 회복과 '슈퍼 골든 위크' 연휴 전 선행 출하에 힘입어 8월에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9월에 반등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의 충돌로 인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고 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13일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아웃바운드 배송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32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인 8월의 4.4%보다 높았으며 중국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Wind의 예측치인 5.65%를 넘어섰다.9월 수입액은 238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해 8월의 1.3%보다 개선됐으며 Wind의 예상치인 1.37%를 상회했다.2025.10.13 10:3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각) 로크맷타임스(Lokmat Times)가 보도했다.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사흘 일정에 들어갔다. 연합뉴스는 이번 방중이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330㎞ 떨어진 경주에서 열릴 APEC CEO 서밋을 약 2주 앞두고 이뤄졌다고 전했다.베이징·상하이서 고위인사 잇따라 만나최 회장은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중국 핵심 인사들을 만났다. 대한상의2025.10.13 10:35
중국 본토의 상업 및 금융 허브인 상하이가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제조 사업을 설립할 수 있는 모든 규제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당국이 지역 및 국가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공정 상하이 시장은 지난 12일 전기 자동차, 부가가치 통신 서비스, 생명공학, 병원 분야의 해외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심화된 개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그는 연례 국제 비즈니스 리더 자문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장 개방을 위한 제도적 개혁을 더욱 시행하는 데 질서 있는 속도를 내2025.10.13 10:15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중국의 사실상 금지 조치가 호주의 가축 농가와 수출업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새로운 모델에 따르면 호주는 세계 무역을 재편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력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가장 최근의 호주 정부 수치에 따르면 쇠고기 수출은 올해 첫 7개월 동안 35% 급증하여 100억 호주 달러(66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 시장으로의 출하량은 65% 증가한 반면, 미국으로의 출하량은 48% 증가했다.주로 고품질 곡물 사육 쇠고기에서 비롯된 중국의 상승세는 5년 전 외교적 분쟁 속에서 중국이 징벌적 무역 조치로 캔버라를 처벌하면서 타격을 입었던2025.10.13 09:54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현 지능 스타트업 AgiBot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상업, 가정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중국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이러한 움직임은 AgiBot이 중국 가전제품 오리지널 디자인 제조업체(ODM)인 롱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롱치어는 중국에서 가장 큰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주문 중 하나인 AgiBot의 G2 로봇에 대해 수억 위안 상당의 프레임워크 주문을 했다. 거의 1,000대가 롱치어의 공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차이나 모바일의 주요 파트너인 AgiBot은 광둥성 광2025.10.13 09:43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AI·녹색기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녹색 기술 중심의 차세대 혁신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상하이를 'AI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 도시로 키워야 한다는 미래상을 제시해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중국 일간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상하이에서 열린 제37차 상하이 시장 국제 기업인 자문회의(IBLAC)에서 최 회장은 상하이가 전 세계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자본, 인재를 끌어모으는 중심지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이날 회의에서 최 회장은 "상하이가 AI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모범 도시로 성장하려면 세제 혜택, 장려금2025.10.13 08:17
중국이 'Made in China 2025' 정책을 통해 조선업을 활성화하면서 글로벌 조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10년 전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 지도 아래 도입한 이 정책은 중국의 경제 및 군사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조선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호주 해군 관련 전문 매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네이벌 인스티튜트가 보도했다.Made in China 2025는 2025년까지 중국을 10개 핵심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선진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선업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 있는 5개 기업 개발, 해양 장비 시장 점유율 40% 확보, 첨단 선박 설계 및 제조 장비의 시장 점유율 50% 달성, 첨단 선박의 부품 국산화율 80% 달1
"FOMC 긴급 금리인하 필요" 마이런 Fed 이사2
한-미 통화스와프 급물살 ...베센트 재무장관3
뉴욕증시 "지역은행 부실 파산 충격" ... 비트코인 암호화폐 "레버리지 청산 후폭풍"4
뉴욕증시 양자컴 돌연 와르르 급락...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 "노벨상 거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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