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12:55
일본 투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에 의한 외환 거래가 늘어나며 시장 내 존재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외외환증거금거래(FX)’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엔화가 1년 8개월 만에 달러 대비 160엔대를 기록하는 등 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동향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일본 금융선물거래업협회에 따르면 FX의 미결제 잔고는 2월 기준 약 10조3000억 엔으로 해당 데이터를 추산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조 엔을 넘어섰다. 월간 거래액도 1201조 엔으로, 2015년 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미세스 와타나베’의 계속되는 변화‘미세스 와타나베’2026.04.06 12:52
6일 일본 시장은 채권이 하락하는 가운데 엔화가치 하락이 지속되는 한편, 주식은 상승세를 그리고 출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면 7일(현지시각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 준국영 파르스 통신은 새로운 ‘표적 목록’을 공개하고,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 회사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 스탠리 증권 츠루타 케이스케 수석 채권 전략가는 “고용 통계 발표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점과 중동 정세가 혼잡한 것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채권 매수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4%로, 전 영업2026.04.06 08:01
일본 정부가 과거 세계 바다를 지배했던 ‘조선 강국’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에 밀려 고사 위기에 처했던 일본 조선업은 최근 인공지능(AI)·반도체와 나란히 ‘경제 안보 전략 부문’으로 지정되며 국가 차원의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됐다. 5일(현지 시각)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민관 합계 1조 엔(약 9조48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대규모 기금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벌거벗은 채 거인과 싸우는 격"…절박함이 낳은 1조 엔 기금 일본 조선업계는 그동안 자국 정부의 지원 부족을 호소하며 한·중 양국의 국가적 금융 지원에 맞서기2026.04.06 07:08
마트 진열대에서 투명 포장 필름이 사라지고, 건설 현장에서는 접착제 단가 인상 공문이 날아들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틀어막은 지 한 달여, 그 충격파는 이제 석유화학 원료를 넘어 우리 일상과 맞닿은 소재들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최대 화학 기업 중 하나인 신에츠화학공업(信越化学工業)이 오는 20일 출하분부터 핵심 수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틸렌 대란'이 일본 기초화학 산업의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다.'중동 나프타→에틸렌→PVA' 공급 사슬이 한꺼번에 끊겼다신에츠화학공업이 가격을 올리는 제품은 초산비닐모노머(VAM)와 폴리비닐알코올(PVA)2026.04.06 05:58
일본 방위상이 오는 5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수출을 위한 협의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5월 초 필리핀을 방문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현지 테오도로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해상자위대의 중고 호위함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각 정부는 4월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을 개정해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를 포함한 군수품 수출을 원칙적으로 용인한다. 이에 따라 첫 호위함 수출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 대상이 되는 호위함은 ‘아부쿠마형’이 될 전망으로2026.04.06 05:54
일본 기업과 지자체들이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5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 등 500개 이상의 일본 기업과 지자체는 수소 연료 트럭 1000대 이상을 지역 간 간선 운용하는 ‘수소 대동맥 구상’초안을 마련했다. 시험 지역은 후쿠시마~후쿠오카 현 간 간선 운용이 될 전망이다. 국제 에너지 상황 악화로 원유 조달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재계가 초월 협력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정부의 성장 전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수소 대동맥 구상’초안은 토요타와 가와사키 중공업, 간사이 전력 등 일본 산업계와 함께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수소 밸류체인 추진 협의회’가 마2026.04.06 03:40
한국전력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산업용 전기요금이 연일 논란이 되는 지금, 유럽에서는 전기요금 문제가 이미 산업 붕괴의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타는 가운데, '탈원전'을 택했던 유럽 국가들이 뒤늦게 원자력 발전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 BBC는 4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원전 정책 급선회를 상세히 보도했다. 원전을 지킨 나라와 버린 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기요금 격차는, 에너지 정책 하나가 국가 경제의 명운을 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냉혹하게 보여준다.프랑스 전기요금의 5배…독일이 치른 탈원전 청구서숫자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 선물 시장2026.04.05 09:45
과거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를 호령하던 '일장기 반도체'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일본이 지구를 넘어 달까지 이어지는 파격적인 경제안보 청사진을 제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전폭 지원하는 국가대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027년 차세대 2나노미터(nm)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데 이어, 2040년대에는 달 표면에 반도체 제조 공장(Fab)을 건설하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라피더스는 단순한 기업의 출범을 넘어, 미·중 갈등과 AI 슈퍼사이클 속에서 일본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재건하려는 일본 정부의 전략적 산물이다. ‘신칸센’보다 빠른 15일2026.04.05 08:06
일본 백색 가전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주력 업종을 바꾸며 위기를 탈출한 다른 업체들과 달리 가정용 생활 사업에 여전히 목을 메고 있는 파나소닉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른 경쟁 업체들이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을 벤치마크 삼아 일본 가전의 자존심인 파나소닉도 변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4일 일본 비즈니스 전문지 비즈니스IT에 따르면 파나소닉 홀딩스(HD)의 2026년 3월기 결산은 매출 5조8838억 엔, 영업이익 1578억 엔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자동차 사업 철수에 따른 영향이 크지만 주력인 ‘생활 사업’의 해외 사업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2.7%로 소매업2026.04.05 05:00
테슬라가 일본 시장에서 판매망을 대폭 확대하며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기차 보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일본에서 입지를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일본 내 매장을 최소 60곳까지 늘리고 서비스센터도 확대해 이르면 내년 수입차 판매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하시모토 리치 테슬라 일본 대표는 전날 행사에서 “이르면 내년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테슬라는 현재 일본에서 약 35개의 매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거점을 약 30곳 수준으로 늘릴 계획2026.04.04 03:40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값을 자랑하던 미국이 이제 가장 높은 관세 장벽까지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각)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 특허 의약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약가 인하 협상을 거부하는 제약사를 겨냥한 이번 조치는 CNBC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은 15% 예외 관세 적용국에 포함됐지만, 연간 17억 달러(약 2조 5600억 원) 규모의 대미 수출을 쌓아온 K바이오 업계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조건부 면제' 설계…협상·리쇼어링 여부에 따라 0%에서 100%까지이번 관세 체계의 핵심2026.04.03 14:54
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 시장에 1조6000억 엔을 투자한다. 3일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MS는 소프트뱅크, 사쿠라인터넷 등 현지 업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보급을 위한 일본 내 기반 구축에 향후 3년간 1조6000억 엔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만난 MS 간부는 이런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거액의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 등 현지 AI환경을 정비하고 MS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복안이다. 또 일본 내 2개사와 협력해 일본 내에서 데이터 처리가 끝나게 되는 이른바 ‘데이터 주권’도 배려해 계획을 수립했다. MS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사장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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