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10:21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SE)의 공동 창업자 니클라스 외스트베르크(Niklas Östberg) 최고경영자(CEO)가 홍콩계 행동주의 자산운용사 아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의 집중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15년간 이끌어 온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독일 뉴스 채널 n-tv의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딜리버리 히어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외스트베르크 CEO가 늦어도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 퇴임하며, 감독이사회는 올해 말까지 후임자를 선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외스트베르크는 후임자가 확정될 때까지 현직을 유지하면서 이미 발표된 '전략적 옵션 검토' 작업과 관련 인수합병(M&A) 절2026.05.14 07:54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유타주에서 독자적인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활용한 리튬 생산 가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12일(현지시각) 인베스팅뉴스에 따르면, 호주의 자원 개발 기업 앤슨 리소스(Anson Resources)는 포스코홀딩스와 미국 유타주 패러독스 분지 내 ‘그린 리버(Green River) 리튬 프로젝트’의 DLE 시범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 조건을 양사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25년 6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에서 한 단계 나아간 최종 시범 공장 계약(Agreement)으로, 양사의 협력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포스코 주도로 DLE 기술 검증… 2027년 가동 목표이번 계2026.05.14 07:48
AI 반도체 시대의 승부처가 ‘칩 설계’에서 ‘소재’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100조 원 규모의 역대급 시장이 열린 지금, 한국 반도체 소재 산업은 성장률 2.4%라는 성적표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수혜가 완성품 제조사에만 쏠리며 생태계의 허리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으로까지 온기가 퍼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이 같은 위기론 이면에는 강력한 반전의 기회도 공존한다. 세계 최정상급 메모리 제조사를 보유한 한국 특유의 '현장 밀착형 생태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차세대 패키징 시장을 선점할 독보적인 자산이다. 결국 지금의 정체는 범용 소재에서 첨단 소재로 넘어가는 뼈아픈 탈피 과정2026.05.14 07:01
미국·영국·호주 3국 핵잠수함 동맹 오커스(AUKUS)의 비용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반면, 정작 핵심 자산인 잠수함 실물 인도 가능성에는 갈수록 짙은 물음표가 붙고 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이 인도·태평양 방산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서방 핵심 동맹의 해군력 증강 프로젝트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 양상은 향후 역내 전력 공백과 한국의 역할 확대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대목이다.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12일(현지 시각) 호주 정부가 2026~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오커스 핵잠수함 사업 총괄기관인 호주잠수함청(ASA·Australian Submarine Agency)의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고 보도했다. ASA의 내년도 예산은 기존2026.05.14 05:30
미국 반도체 대기업 퀄컴(Qualcomm)이 베트남 내 연구개발(R&D) 역량을 인공지능(AI)을 넘어 칩 설계 분야까지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이는 급성장하는 베트남의 기술 생태계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복잡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1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열린 R&D 센터 개소식에서 퀄컴 경영진은 베트남 사업의 대대적인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AI에서 시스템온칩(SoC)까지… R&D 범위 전방위 확산퀄컴은 지난해 인수한 '모비안 AI(Movina AI)'를 기반으로 설립된 하노이 AI R&D 센터를 향후 AI뿐만 아니라 시스템온칩(SoC) 개발, 사물인터넷(2026.05.14 04:15
지난해까지 '생존'을 걱정하던 인텔이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비결은 역설적이게도 최대 경쟁사 TSMC가 닦아놓은 '공급망'을 그대로 흡수하는 전략에 있었다.디지타임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인텔이 TSMC의 엄격한 품질 인증(벤더 코드)을 통과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거 포섭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립부 탄(Lip-Bu Tan)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텔은 이제 생존 모드를 완전히 벗어나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면적인 확장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공언했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미국 중심의 제조 역량 강화와 TSMC 출신 핵심 인재 영입, 그리고 검증2026.05.14 03:40
로봇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이지 않는 승자'를 향한 한국 대기업들의 돈이 움직이고 있다.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하고 현대차·LG·SK텔레콤 벤처 조직이 가세한 한·미 스타트업 '컨피그(Config)'가 씨드(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2700만 달러(약 403억 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억 달러(약 2987억 원)를 넘어섰다고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누적 조달 금액은 총 3500만 달러(약 522억 원)에 이른다. 로봇을 직접 만드는 대신 로봇이 학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전문 공급하는 '로봇 데이터 인프라' 모델로 한국 제조업 생태계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이다.한국 제조 4대 강자가 한 스타트업에 집결한 이유컨2026.05.14 03:15
삼성전자 시총 1조 달러, SK하이닉스 영업이익 73% 급증. 한국 반도체가 세계 정상에 다시 섰다. 5편 기획의 마지막 질문은 가장 원초적이다. "내일도 그 공장을 돌릴 수 있는가."팹을 세우고도 물이 없고, 전기가 없고, 사람이 없다. 5편에 걸쳐 기술과 공급망, 수율과 지정학을 횡단한 이 기획이 마지막에 도달한 물음은 가장 원초적이다. 반도체 팹은 나노미터의 싸움이기 이전에, 하루에도 수만 톤의 초순수(超純水)와 기가와트(GW)급 전력, 수천 명의 숙련 인력이 끊임없이 투입돼야만 돌아가는 거대한 자원 소비 기계다.2026년 5월 현재, 삼성전자는 사상 첫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고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026.05.13 21: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무기판매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대만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대만 무기판매 문제를 협상 대상으로 올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의 기존 대만 정책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은 우리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으며 나는 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FT는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중국과 대만 무기판매 문2026.05.13 09:55
글로벌 해군의 함정 방어 전략이 '무인기 대응력'과 '복합 요격 시스템' 중심으로 급격히 대전환하고 있다. 포르투갈이 유럽 최초로 드론 전용 모함을 도입하고 호주가 차기 호위함에 미국 레이시온의 미사일 방어 체계 'SeaRAM' 탑재를 확정하면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무기 체계를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해상 전투 패러다임 자체가 무인화된 위협에 대응하고 이를 운용하는 복합·정밀 방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다.국내 조선·방산업계도 긴장감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고객 해군들이 요구하는 함정 사양 기준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수출2026.05.13 09:30
3차원 공간정보 및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기업 이즈소프트가 베트남 맹그로브 및 플랜테이션 산림을 대상으로 디지털 산림관리 기술의 현지 검증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탄소 데이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신뢰도 높은 산림 데이터 확보를 통해 탄소배출권 시장 내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이즈소프트는 베트남 남부 맹그로브 지역에서 드론 및 슬램(SLAM)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정밀 3D 공간정보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맹그로브 숲은 육상 산림보다 탄소 흡수 효율이 월등히 높아 '블루카본'의 핵심 자산으로 꼽히지만, 지2026.05.13 09:03
인도네시아 해군이 이탈리아로부터 항공모함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를 도입하는 절차가 구체화되면서 관련 기지 인프라 준비에 착수했다. 실현되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항공모함 보유국으로 부상하게 된다.1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Antara) 보도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은 자카르타 콜린라밀(Kolinlamil) 부두에서 기자들에게 "인도네시아 내 여러 기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지 위치나 건설 진행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 총장은 이탈리아에 파견할 인력이 이미 배정됐으며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리발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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