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08:31
북한은 포탄 재고 고갈로 러시아에 대한 포탄 공급량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동시에 이런 배경 속에서 평양 정권은 자체 군용 드론 생산을 시작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부국장 바딤 스키비츠키가 15일(현지시각) 로이터 인터뷰에서 밝혔다.북한에서 수백만 발의 포탄이 투하되면서 2024년 러시아가 전장에서 사격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스키비츠키에 따르면 올해는 평양의 포탄 축소로 인해 그 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 그는 2023년 이후 북한이 총 650만 발의 포탄을 투하했다고 지적했다.군사 정보 관계자는 9월에는 북한으로부터 탄약 전달이 기록되지 않았으나 10월에는 여러 차례 있었다고 덧붙였다. 평양이 전달한 포탄의 약 절반2025.11.16 08:09
일본은 중국 해군이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에 접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제 수로 중 하나인 미야코 해협을 치명적인 출입금지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각) 아시아타임즈가 보도했다.11월 디펜스 블로그는 일본 획득기술물류기구(ATLA)가 일본의 섬 방어 강화를 목표로 하는 모듈형 장거리 대함 미사일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무기의 작고 관측이 낮은 기체는 XKJ301-1 터보제트로 구동되며 일본의 외딴 섬과 주변 해역의 확장된 범위에서 해군 표적 교전을 위한 추진, 유도 및 시커 통합을 검증하도록 설계됐다.개발 포스터는 내부 모듈식 베이와 교체 가능한 페이2025.11.16 07:48
인도 델리 레드포트 인근 폭발 사고에서 '사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위험 폭발물 TATP(트리아세톤 트라이퍼옥사이드) 약 90kg이 담긴 현대 i20 차량이 조기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2005년 런던 테러 등 세계 주요 테러에 쓰인 물질이라 전 세계적 경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현지의 디 위크 뉴스 데스크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사탄의 어머니' TATP, 왜 테러 조직의 '최애 무기' 되었나인도 국가수사국(NIA)이 델리 폭발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폭발이 일어난 현대 i20 차량에서 '사탄의 어머니(Mother of Satan)'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휘발성이 아주 큰 화학물질 TATP(Triacetone triperoxide)가 검출되었다고 포2025.11.16 07:39
호주에서 국방부 직원이 건설회사와 짜고 7100만 호주 달러(약 675억 원) 규모 국방 건설계약을 부정하게 따낸 혐의로 기소됐다. 호주방송공사(ABC)는 15일(현지시각) 호주연방경찰(AFP)이 노던 테리토리(NT) 다윈 지역에서 국방부 직원과 건설회사 이사 등 3명을 사기 및 공직 남용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AFP에 따르면 기소된 인물은 48세 국방부 직원과 그의 40세 아내, 지역 건설회사의 41세 남성 이사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짜고 국방부 건축 계약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사로 부정하게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내부 제보가 단서…8개월 공조수사 끝 적발이번 사건은 국방부의 내부 조사에서 시작됐다. 국방부는 계약 발주 과2025.11.16 04:05
인공지능(AI) 붐이 촉발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D램 시장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HBM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적 선택은 '구세대' DDR4의 공급 부족과 이례적인 가격 역전 현상을 낳았다. 이 '강제된' 세대교체는 PC 제조사들의 DDR5 전환을 가속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DDR5 모듈의 근본적인 아키텍처 변화가 '수동 부품'이라는 새로운 거대 시장을 열어젖히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DDR5 전환의 핵심은 단순히 속도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 전력 관리 IC(PMIC)가 마더보드에서 메모리 모듈로 직접 이동하는 설계 혁신이 동반된다. 이 작은 변화2025.11.15 09:19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SMIC가 이르면 2026년 심각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 사태가 도래할 수 있다고 시장에 강력히 경고했다고 디지타임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표면적으로는 AI(인공지능)발 수요 급증이 원인이지만, 그 이면에는 AI 시장을 주도하는 K-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올인' 전략이 촉발한 구조적 시장 왜곡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는 단순한 수급 불균형 경고가 아니다. AI 혁명이 반도체 시장 전체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AI와 무관한 전통 산업(자동차, 가전)의 공급망이 먼저 붕괴할 수 있다는 'AI 패러독스'의 첫 번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자오 하2025.11.15 09:06
한국 기업 SHPAC는 4000만 달러(약 560억 원)를 투자해 과나후아토 레온에 있는 새 공장의 첫 번째 돌을 놓았으며, 이 프로젝트는 12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의 산업 소명을 강화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각) 멕시코 인더스트리가 보도했다.이 사업의 결정은 고부가가치 제조시설 설치에 대한 과나후아토의 매력을 확인시켜 준다.한국 회사인 SHPAC의 도착에는 리비아 데니스 주지사를 대표하는 주 당국이 참석했다.행사 기간 동안 과나후아토의 경제 환경과 산업과 관련된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역사를 가진 도시인 레온의 생산 능력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이 강조됐다.SHPAC의 새 공장은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특수 부품을 생2025.11.15 08:53
리버사이드시는 한국의 전기 자동차 인프라 회사인 ‘채비’와 리버사이드에 회사의 미국 제조 본사 설립을 모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각) 리버사이드 지역 언론 레인크로스 가제트 닷컴이 보도했다.지난 10일 한국에서 체결된 양해각서는 리버사이드의 발전하는 녹색기술 부문에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를 가져올 수 있다. 채비는 파트너십의 첫 번째 단계로 1월에 리버사이드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패트리샤 록 도슨 시장과 스티븐 로빌라드 시의원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춘 한국 경제 개발 순방에서 채비 경영진을 만났다.록 도슨은 "우리는 채비를 리버사이드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매우 기쁘다. 우리의 여행은2025.11.15 08:11
현대로템은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광범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속 전기열차 6대를 공급한다고 14일(현지시각) 카스피안 포스트가 우즈베키스탄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현대로템 고속 열차는 12월부터 도착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타슈켄트-우르겐치-히바'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이 계획은 11월 13일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발에 대한 브리핑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제출됐다.현대로템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6대의 고속 전기열차를 수주했다. 일홈 마카모프 교통부 장관은 국영 TV 채널 인터뷰에서 12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로템의 첫 번째 열차는 내년에 "타슈켄2025.11.15 08:02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에서 친환경 물류 솔루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지 유력 기업인 인도모빌 JAC(Indomobil JAC)가 한국의 냉각 기술 전문기업 화성써모(Hwasung Thermo)와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핵심 물류 인프라로 부상 중인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산업을 겨냥한 냉동 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비즈니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프란시스카 소니아(Fransiska Sonia) 인도모빌 JAC 마케팅 총괄은 이번 협력이 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친환경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 모델은 JAC의2025.11.14 15:14
전 세계를 강타한 인공지능(AI) 붐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생산 비용을 밀어 올리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메모리 공급사들이 AI 가속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PC와 모바일 기기용 D램(DRAM)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HBM 생산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PC·모바일 D램 생산량을 꾸준히 감축하면서,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기기 제조사들은 가격 인상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최근 D램 가격 폭등세는 시장 데이터를 통해 명확히 확인된다. 14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와 국내외 보도를 종합하면2025.11.14 11:34
14일 타결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안보'와 '경제'를 정교하게 맞바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對)한국 정책의 집약판이다. 한국은 '핵추진 공격잠수함(SSN)' 건조 승인이라는 역사적 안보 자산을 얻는 대가로, 조선업 1500억 달러(약 218조 원)를 포함한 총 3500억 달러(약 510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 대미(對美) 투자 '청구서'를 공식화했다.이는 10월 29일 경주 정상회담의 합의를 구체화한 것으로, 양국 동맹이 '확고한 방위 공약'과 '상호 호혜'라는 이름의 철저한 '거래(Deal)' 기반으로 재편됐음을 선언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협상 결과를 발표한 것 역시, 이번 합의가 갖는 중대한 의미를 반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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