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04: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의 전기차 관세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소형·저가형 전기차(EV)로 전략 전환에 나섰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현대차그룹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3만5000달러(약 4860만원) 이하의 보급형 전기차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 이어 아이오닉2·EV2 출시 예정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아이오닉5’와 ‘EV6’ 등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기차 모델로 시장을 선점해 왔다. 특히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는 현대차가 국내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판매 중인 ‘인스터 EV’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렉트렉은 “현지 보도에 따르면2025.07.14 04:00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이 ‘구독자 경쟁’에서 ‘시청 시간 경쟁’으로 중심축이 옮겨간 가운데 유튜브가 넷플릭스를 넘어 TV 플랫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이하 현지시각) 분석했다.◇ 유튜브, 넷플릭스 꺾고 TV 시청 시간 1위NYT에 따르면 미국 내 TV 시청 시간은 이제 방송사나 케이블이 아니라 스트리밍이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데이터 조사 기업인 닐슨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TV 시청 시간의 44.8%가 스트리밍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 중 유튜브가 12.5%를 차지해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는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7.5%로 2위였다. 유튜브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보다 T2025.07.14 03:50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포브스 재팬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해고를 대표적 사례로 들며 AI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이러한 비관론의 이면에서는 정반대의 흐름도 감지된다. AI로 인한 '일자리 소멸'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는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공포에 휩싸이기보다, AI가 조용히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실제로 AI가 앞으로 고용 시장에 미칠 위협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미국2025.07.14 0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1~2개월 내 캘리포니아주에 로보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이를 위한 규제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머스크의 이같은 발언은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는 일시적으로 성공했지만 실현 가능성에는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9일 X에 올린 글에서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1~2개월 안에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에도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규제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발언과 달리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테슬라가 자율주행차2025.07.14 02:35
최근 미술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졌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배런스는 금융학자 지안핑 메이(Jianping Mei)와 마이클 모세스(Michael Moses)가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눈앞에 싹도 보이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세스는 "이번 세기 들어 이처럼 오랫동안 수익률이 낮았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매 재판매 손실 50% 넘어...위험은 커지고 수익은 줄어메이와 모세스는 2000년 이후 팔린 작품과 1970년 이후 경매에서 산 작품을 분석했다. 연복리 수익률, 표준편차(수익률의 흔들림), 변동계수(COV)를 계산해 위험 대비 수익을 따졌다.올해 봄 경매 시즌에 팔린 작품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해 0.1%에서 올해2025.07.14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적 체류 허가 프로그램’의 종료를 지시하면서 그 여파로 합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의 인도적 체류 허가 프로그램은 국토안보부가 인도주의적 사유나 공익 목적을 이유로 정식 비자 없이 외국인을 일시적으로 합법 입국·체류·노동할 수 있게 허용한 제도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주의적 체류·노동 권한을 부여받은 외국인에게 중요한 합법 지위였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종료함으로써 체류와 노동 모두 사실상 중단되며 대규모 해고 사태가 발생한 것.◇ 인도적 체류 종료로 아마존·물류업계 직격탄NYT2025.07.14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이 자칫 공화당 내부 지지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해온 보호무역 기조와 대중국 관세 전략에 대해 자국 내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영국 여론조사업체 퍼블릭퍼스트가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성인 22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절반만이 “중국에 대한 관세가 미국 기업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절반은 관세가 무역 협상력을 해치거나 미국 기2025.07.13 22:00
테슬라가 자사 차량 소프트웨어에 일론 머스크 치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을 공식 탑재했지만 차량 기능과는 전혀 연동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머스크 CEO는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통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2025.26)을 통해 그록 베타버전을 일부 미국 차량에 적용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이 소프트웨어는 차량 기능과 직접 연동되지 않으며 기존 음성 명령 시스템에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차량 기능 연동은 불가능…“그냥 차 안에2025.07.13 22:00
테슬라가 미국 내 로보택시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며 전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각)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처음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테슬라는 아리조나주에 신규 로보택시 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운행 허가 절차에 돌입했고, 인도 진출을 위한 지도 업데이트와 쇼룸 개설 계획도 공개됐다.13일 전기차 전문매체 낫어테슬라앱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26일 아리조나주 교통국(AZDOT)에 로보택시 운행 및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운행 지역은 피닉스 도시권으로, 이르면 이달 말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이와 별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2025.07.13 21:01
영국 직장인의 상당수가 업무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음주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자선단체는 “직장 내 음주 문화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경고했다.13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알코올 중독 예방 단체 ‘알코올 체인지 UK’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국 직장인의 약 64%가 “업무와 관련된 이유로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이렇게 답한 영국 직장인 5명 중 1명은 “업무 마감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고 밝혔고 약 10%는 상사나 동료의 권유 때문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 문화가 음주 압박…“모두를 포용해야”알코올 체인지 UK의 제인 가디너는 스카이뉴스와 인터뷰2025.07.13 20:41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비판에 대응해 최근 논란이 된 워싱턴DC 소재 청사에 대한 리노베이션 사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3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최근 웹사이트에 ‘자주 묻는 질문(FAQ)’ 페이지를 새로 게시해 25억 달러(약 3조4700억원) 규모의 청사 개보수 사업과 관련된 주요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이 FAQ는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이 지난 11일 X에 올린 글에서 “연준이 호화 청사 개조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보트 국장은 파월 의장이 “연준을 심각하게 잘못 운영하고 있다”며 “옥상 정원, VIP 전용 식당, 특수 엘리베2025.07.13 20: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잇달아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 ‘협상보다 응징’을 우선시하는 무역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협상용 지렛대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협정보다 고율 관세 자체를 무역정책의 중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지적했다.◇ 협상 성과 없이 관세만 앞세워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전 세계 수입품에 평균 10% 이상 고율 관세를 예고하며 90일 유예기간을 설정했고 그 기간 동안 수십건의 무역협정을 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NYT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합의는 영국·베트남과의 예비 협정1
암호화폐 3법 절차투표 통과 "뉴욕증시 서클 20% 폭등"2
뉴욕증시 비트코인 리플 "소매판매 환호 " ...연준 FOMC 금리인하3
암호화폐 3법 GENIUS "수정 합의 재상정 "4
암호화폐 3법 GENIUS 마침내 최종 통과 "트럼프 서명"5
트럼프 가문 리플 이더리움 집중 매수 암호화폐 판도변화6
트럼프 건강 이상 "정맥 부전" 백악관 정밀진단.7
XRP, 3달러 뚫고 거침없는 랠리...전문가들 “상승세 이제 시작에 불과”8
캐시 우드, 테슬라 주식 3600만달러 추가 매입…실적 앞두고 비중 확대9
기술적 분석가들 "비트코인, 많이 올랐다...이제 이더리움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