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6:31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상위보험사 평균 연봉이 은행권을 넘어섰다. 일부 보험사들은 여성 평균연봉도 사상 처음으로 고수익의 상징적인 1억원을 돌파했다. 19일 4대 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평균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같은날 보험업권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별 연간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 1억4394만원 △삼성생명 1억3500만원 △현대해상 1억700만원 △ 한화생명 1억100만원 순이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평균연봉은 은행권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계열 보험사들의 여성 평균 연봉도 1억원2024.03.19 15:06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생보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3보험·사적 연금보험 강화와 실버주택·요양서비스 등 헬스케어 진출 활성화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19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보산업의 장기적,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보협회가 발표한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에는 △경영전략 △상품전략 △채널전략 △신사업 등이 제시됐다. 생보 본업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신사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회장은 특히 제3보험 시장에서 손2024.03.19 15:05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예보는 내년 상반기 서울보증보험 보유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열린 제22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서울보증보험의 IPO를 재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가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계획을 공식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예보는 내년 상반기 내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2024.03.19 05:00
국내 주요 보험사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번 주 개막된다. 대다수 보험사들이 법조·행정관료 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다수 영입해 주총을 통해 물갈이한다. 이는 보험업계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사법 리스크 대응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3월 정기주총에서는 보험사들의 사외이사가 대거 물갈이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데다, 밸류업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대응에도 법조·관료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보험금 지급과 불완전판매 그리고 보험사기 등 보험 관련 법적 논쟁이 지속·확대되고 있어 보험사에 법률 전문가의 필2024.03.18 19:02
지난해 대형GA대형법인보험대리점(GA) 수와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경영공시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대형GA(설계사 수 500인 이상)의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GA는 63개(2022년)에서 70개(2023년)로, 11.1% 증가했다. 대형 GA소속 설계사는 17만8766명(2022년)에서 19만8517명(2023년)으로 1만9751명(11%) 증가했다.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도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개선됐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0.0172024.03.18 16:00
□SBI저축은행,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 도입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해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SBI저축은행은 관련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SBI저축은행은 신분증 사본 판별시스템, 통2024.03.18 14:02
교보생명이 카카오톡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기존 고객지원시스템과 카카오톡을 연결해 고객과 컨설턴트가 손쉽게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톡톡’을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상품 관련 문의부터 상담, 고객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톡톡’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컨설턴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관련 보험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타금융권에서 고객과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2024.03.18 10:41
경기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 '불황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의 잔액이 70조원을 넘어서고, 보험해약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보험약관대출은 보험 해지금을 담보로 차주의 신용과 재직사항을 심사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용 등의 이유로 다른 곳에서 자금을 빌리지 못한 차주들이 모이게 된다. 보험 해지시 받게 되는 환급금 역시 보통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어 원금을 손실보더라도 급히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된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원으로 집계됐다.2024.03.18 05:00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특약을 스스로 선택하는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형)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격돌하고 있다. 건강보험, 종합보험, 간병보험 등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DIY 보험상품과 무환급형 위주로 보험료를 대폭 낮춘 보험들이 유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선 DIY 설계가 미진할 경우 소비자들이 비상 상황에 적합한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부분의 보험사가 올해 DIY 보험 신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보2024.03.18 05:00
대형 보험사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연 7조원 시장을 독식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형 보험사는 GA들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면서 전체 시장의 90%에 육박할 정도로 공룡화되과 있다. 보험사들은 기존 전속 영업 채널만 가지고는 신계약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자회사형 GA 설립을 늘리는 추세다. 하지만 경쟁 과열로 시장 질서가 훼손되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보호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 따르면 현재 자회사형 GA를 설립한 보험사는 총 17개사로 7조원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업권별로 나눠보면 삼성·한화·미래에셋·신한라이프·메트라이프·흥국· AIA·KB라이프·라이나·동양·ABL생명 등2024.03.18 05:00
최근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간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당 승환계약 등 부작용도 심해지고 있다. 대형 보험사 자회사형 GA들이 스타 설계사 영입에 수억원 대 연봉이 지급되자 단기실적에 집착하면서 고객 뺏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무리한 계약을 강행하면서 불완전판매가 속출하고, 설계사 이직에 따라 계약된 보험이 방치되는 ‘고아계약’도 늘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형 보험 대리점 63곳의 소속 보험설계사는 19만8517명으로 전년 17만8755명보다 약 2만명 늘었다. 설계사 정착률도 겨우 50%를 넘은 상태다. 설계사 정착률이란 보험2024.03.16 11:32
보험개발원의 자료를 인용한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보험사들은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요즘은 사망률은 하락하고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의료비용, 수술 인원, 수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1
4대 은행 평균연봉 1억2000만원...남·여 연봉 격차 줄어2
카드사, 혜택 줄고 고객이탈 걱정…‘네·카·토’는 5년새 10배 성장3
"페이가 대세"…간편결제 서비스 폭발적 성장세4
日 17년만에 금리인상 움직임에…엔화예금 3개월 만에 반등5
대형 GA 더 커졌다…설계사 20만명 육박·신계약 19% 증가6
SBI저축은행, ‘신분증 위조’ 원천차단…명의도용 방지 시스템 구축7
국내 車·반도체 수출 반사이익… 증시 훈풍 기대도8
우리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나설 듯…최대 100억 염두9
법조·관료계 사외이사 늘린다… 내부통제 강화·사법리스크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