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16:46
6·27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2주가 지나 은행권의 가계대출 추세는 감소세에 들어섰다. 7월 일 평균 가계대출 증감액은 지난달 6월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이 안정화되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빠르면 8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55조 72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말(754조 8348억 원)보다 8912억 원 늘어났다. 7월 일 평균 가계대출액은 891억 2000만 원으로 6월(2251억 원) 일 평균 가계대출액보다 60% 감소한 수치이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데이터를2025.07.14 16:38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까지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2.6원 오른 1378.0원으로 출발해 5.8원 오른 1381.2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환율이 종가 기준 138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1384.3원)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내달 1일을 보름여 앞둔 지난 12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각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당초 EU에 적용하기로 한 상호관세율(20%)보다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 역시2025.07.14 16:33
한국은행이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움직임에 발맞춰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거시건전성 규제 결정권을 금융당국으로부터 되찾아 오려고 하고 있다.14일 정치권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현재 금융위원회가 결정권을 가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담보인정비율(LTV)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거시건전성 규제 결정권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두는 정책 체계 개편안을 건의했다. 한은은 또 금융기관 단독 검사권과 비은행 금융기관자료 제출 요구 및 감독권 등의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금융감독원에 금융기관 검사와 공동 검사만 요구할 수 있는데 아예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2025.07.13 08:20
미국이 상호관세 시점을 내달로 연장하면서 우리나라 0%대 성장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상호관세 25%에 품목별 관세 부과까지 현실화한다면 수출 타격과 경상수지 흑자 감소가 불가피해서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내수 부양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완충 효과는 크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가 어떤 협상카드를 제시해서 유리한 관세협상을 이끌어내느냐에 성장률 전망 상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내달(8월 28일) 새 성장률 전망치 발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같은 달 1일 한국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가2025.07.13 04:00
5~6월 수도권 부동산 광풍과 가계대출 급증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 초고강도 규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시장이 재발화할 기미가 보이면 추가 규제를 통해 가계대출과 부동산시장을 옥죌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정부 추가규제로 정책대출의 DSR적용과 주택담보대출의 자본 위험가중치 상향조정 등을 전망하고 있다. 정책대출이 DSR에 적용이 되면 연봉 5000만 원 차주의 대출한도는 약 2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권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2025.07.13 04:00
6·27 고강도 대출 규제 효과로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급등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둔화한 데다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로 전환하고 있다.서울 아파트 매매는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를 앞둔 지난 6월 1만건을 넘었지만, 7월에는 사실상 매매가 실종된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요 억제책은 얼마든지 남아있다"고 엄포를 놓자, 시장에선 추가 대출규제 가능성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13일 금융권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는 이달 들어 12일까지 595건에 그쳤다.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7월 거래량은 내달 말까지 집계2025.07.11 17:34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신탁방식 도입을 통한 민간 정비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 자문 및 사업구조 설계 △신탁 방식 자금관리 체계 구축 △주민 신뢰 기반의 투명한 사업 추진 △자금 차입과 집행·관리 △정비사업비 사용·관리 △협력업체 선정 및 변경 △사업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변경 △공사관리 등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김범석 우2025.07.11 11:43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충청북도 영동에 위치한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린다.올해 대회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지난 5월 개최된 제67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신한금융그룹 후원선수 김민수를 필두로,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경기방식은 4라운드 72홀(파72·6,100m)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 2라2025.07.11 10:17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는 대구ㆍ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ㆍ인사ㆍ총무ㆍ회계ㆍ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2025.07.10 15:5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1차 추경 효과가 국내총생산(GDP)을 약 0.1%포인트(P) 올리는 효과가 있고, 2차 추경도 약 0.1%P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은이 지난 5월 전망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8%로 1차 추경 효과가 당시 전망에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률이 여전히 1%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 1% 달성 가능성에 대해 "1차 추경 효과가 GDP를 약 0.1%P 올리는 효과가 있고, 2차 추경도 약 0.1%P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1차 추경은 5월 전망인 0.8%에 포함돼 있으므로2025.07.10 14:59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해당 요금제는 월 1만 원대의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LG U+망 2종 및 KT망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스타뱅킹을 이용하여 개통 절차를 간소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7월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총 5만 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등급(VVIP)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비 자동납부 및2025.07.10 14:09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5월 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 인하한 뒤 한 차례 숨고르기에 나선 것이다.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조기 집행을 앞두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일부 덜었다는 평가다. 반면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폭등하고 가계대출이 지난달 6조원 이상 증가하는 등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는 이어가되 인하 시기와 폭은 물가와 금융안정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7~8월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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