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18:04
경기도 용인시는 자전거를 타다 발생한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인시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자전거 보험을 운용한다고 14일 밝혔다.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외국인도 포함된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행하다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뒷자리 등에 탑승하던 중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에 해당한다. 용인시민이라면 용인 뿐만 아니라 타지에도 발생한 사고도 보장한다.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치2024.03.14 16:45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8천주)전량을 금일 우리금융에게 매각하여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14일 밝혔다.금번 매각은 2023년 10월5일 예보와 우리금융 양사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예보와 우리금융은 잔여지분 매매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상호 노력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2002년 국내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으로 보유지분을 축소해 왔고, 금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했다.이로써2024.03.14 15:18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에게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중에 있다. 지난 4년 동안 21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했다.올해는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2024.03.14 15:17
기술보증기금은 대구은행과 14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로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감축기업·외부감축기업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에게, 대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억원을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2024.03.14 15:16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Dear(디어)’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카드가 이번에 출시한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에 특화된 카드로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할 수 있다.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여행 특화 카드로, 호텔, 항공사, 숙박 플랫폼 등 여행 및 교통,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카드의정석 Dear 시리즈는 15만원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2024.03.14 15:16
한국은행은 물가가 목표 수준에 다가가고 있지만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기로 했다. 한은은 14일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4년 3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 결정 내용과 배경, 향후 통화정책방향 등을 수록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작성해 연 4회 국회에 제출한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농산물 등 생활물가의 높은 오름세를 감안할 때 둔화 흐름이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 급등과 같은 공급충격이2024.03.14 15:08
한국은행이 가계대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하락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지난해 가계대출이 늘긴 했으나 증가율은 0.7%에 그쳤다"면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개선됐고 재작년, 작년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대출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은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증가율(0.7%)이 감소세로 돌아섰던 2022년을 제외하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2024.03.14 05:00
정부나 공공기관이 상환이 어려운 차주 대신 빚을 갚아주는 대위변제액까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총선을 앞둔 신용대사면으로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대위변제액까지 늘어 취약층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위변제액은 매년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 안건 및 제재 안건 의결서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대위변제액으로 작년(2조772억원) 대비 41.9% 늘어난 2조9467억원을 편성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조1159억원을 대위변제에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작년 6795억원보다 대위변제액이 64.2% 늘어난 규모다. 2023년에도 이미 한 차례 대위변제액이 대폭 늘었다.2024.03.14 05:00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으로 페이퍼리스(종이가 없는) 보험 가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복잡한 보험계약을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서 ‘오기입·미확인’이 늘어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은 화상통화와 전자문서로 계약하면서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거나 정보를 제대로 기입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디지털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보면 전자문서화로 인한 오기입·미확인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민원인 A씨는 보험료 미납 발생 후 납입최고(독촉)를 등기우편으로 받지 못해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이 해지됐다. A씨는 우편으로 납입최고를 받지 못했음으2024.03.13 23:06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는 금(金)값이 세계정세와 경제 전망, 미국 대선 등의 변수로 더 오를 전망이다. 포브스는 미국 경기가 호황으로 접어들고 인플레이션율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식, 비트코인 등 고위험 투자처와 함께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계속 상승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가격은 지난 3월 8일 온스당 219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5%, 최근 1년 동안 19%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금값 상승의 원인을 3가지로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경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30일 분기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미국의 올 경제성장률2024.03.13 17:12
금융감독원이 연체율 급등에 따라 부실 위험도가 커진 제2금융권에 대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사, 여신전문금융사 등 제2금융권에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제2금융권에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성 제고 노력을 요청한 것이다. 저축은행업권에는 보완자본 인정 범위를 개선하는 등 자본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으며 상호금융업권에는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했다. 여신전문금융사에는 조정자기자본 비율 규제를 위험 기2024.03.13 15:48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3월이라서가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 투자의 수주부진과 청년 등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생회복 및 경제역동성 제고방안,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사회이동성 제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상생의 디지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청년·소상공인·신산업분야 육성 대책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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