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14:59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해당 요금제는 월 1만 원대의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LG U+망 2종 및 KT망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스타뱅킹을 이용하여 개통 절차를 간소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7월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총 5만 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등급(VVIP)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비 자동납부 및2025.07.10 14:09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5월 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 인하한 뒤 한 차례 숨고르기에 나선 것이다.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조기 집행을 앞두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일부 덜었다는 평가다. 반면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폭등하고 가계대출이 지난달 6조원 이상 증가하는 등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는 이어가되 인하 시기와 폭은 물가와 금융안정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7~8월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6·2025.07.10 13:3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는 현재 소비 성장을 많이 제약하는 임계 수준에 와있다”며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대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과감한 정부 정책 발표는 올바른 방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 리스크, 대외적으로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결과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90%에 가까운데, 현 수준은2025.07.10 13:2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은행 금융기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재차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다수 비은행 기관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19세기 민간 화폐 발행에 따른 혼선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미래 화폐는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돼 화폐에 프로그램을 집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라며 “다수의 민간협회가 만들어진다면 화폐 가치가 달라2025.07.10 11:44
한국은행이 대내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를, 대외적으로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우려해 이달 기준금리를 묶었다.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개선 및 수출 증가로 성장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성장 흐름은 미국과 여타국 간의 관세 협상 결과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올 2월과 5월 각 0.25%포인트(P)씩 금리를 낮춘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 리스크를 우려한 결과로 풀이된다.2025.07.10 04:00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가 내달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JECO는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돌고래들이 지구로 와서 바다를 살린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제주도의 여행사 및 관광협회, 제주도 주요 매장, 호텔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생활 결제수단으로 활용을 추진한다. JECO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바다의 상징인 제주와 전국의 바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5대양의 환경과 해양문화 전통을 보존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2025.07.09 17:16
금융당국이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를 우회하려는 편법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조치다.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 거래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금융감독원은 모든 사업자대출에 대해 사용 목적을 점검하고, 실제 용도 외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대출을 회수하고 추가 대출을 제한할 계획이다.또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통제하기 위해 금융회사로부터 월별·분기별 총량 관리 목표를 새로 제출받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2025.07.09 17:07
금융위원회는 9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2025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삼성부터 다우키움 순이다.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은 2021년 7월 시행된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라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7개 그룹 중 다우키움을 제외한 6개 그룹은 5년 연속, 다우키움은 4년 연속 포함됐다.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신, 보험, 금융투자업 가운데 두 개 이상을 영위하고, 금융위 인허가 또는 등록된 회사가 포함되며, 전체 자산이 5조 원 이상일 때 지정된다. 단,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 원 미만일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025.07.09 16:22
올 들어 40~60% 오른 은행주에 주주환원과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등이 추가 상승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또 6·27 대책 발표에도 은행주 투자 심리가 꺾이지 않는 데다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로 전통적 고배당주로 인식되는 은행업종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9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4대 금융지주는 하나금융지주 65.67%, 우리금융지주 62%, 신한지주 46.48%, KB금융 42.82% 등 40~6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인 이달 들어서도 신한지주는 13.13%, 우리금융지주는 10.67%, 하나금2025.07.09 15:38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iM뱅크 본점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iM해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iM해피데이’는 iM동행봉사단과 연계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iM금융그룹만의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5월 가정의 달과 7월 혹서기, 10월 추석 명절을 맞아 매년 3회 실시된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식 지원,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 독거 어르신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계층과 대상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50곳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전국 곳2025.07.09 14:25
6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면서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금융당국은 당분간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6.27 대책을 우회하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적 점검과 압박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책 중 갭투자 방지의 핵심인 수도권·규제 지역 내 적용되는 주택 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전입 의무 준수도 집중 점검해 위반 사항 적발 시 대출 회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이 9일 발표한 '6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6조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