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00:00
LG전자가 SK엔무브, 미국의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에 액침냉각 방식을 추가한다. AI 인프라 구축 바람을 타고 확대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열풍에 신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업대소비자(B2C)와 기업간거래(B2B)에 이어 AI 데이터센터향 사업까지 더해 2030년까지 냉난방공조(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LG전자의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액침냉각이란 전자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2025.10.28 13:32
삼성전자는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다.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 △에릭 리페르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2025.10.28 13:31
LS에코에너지는 올해 3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7.7% 증가했다. 순이익도 34.1% 늘어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7억원과 42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448억 원과 353억원을 9개월 만에 넘어섰다. LS에코에너지는 사상 최대 실적의 배경으로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 미국향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을 꼽았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2025.10.28 13:31
LG전자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2025.10.27 18:2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원 벽을 넘었다. 오랜 ‘위기론’ 끝에 ‘10만 전자’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이 모바일을 비롯해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수요를 발판 삼아 삼성의 완전한 부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0만1300원으로 시작해 10만 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취임 3주년 메시지 대신 ‘10만 전자’라는 상징적 의미를 시장에 던지면서 삼성전자가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위기 탈출의 배경에는2025.10.27 05:0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연기관 중심 정책으로 방향을 틀면서 미국의 전기차 산업 투자가 급격히 감소해 중국에 더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전기차 투자 3개월 새 3분의 1 급감FT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민간 경제·정책 분석기관 로듐그룹과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공동 운영하는 ‘미국 청정투자 모니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 7~9월 기준 미국의 전기차 관련 투자액이 전년의 같은 기간보다 약 3분의 1 줄어든 81억달러(약 11조9700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이 통계는 배터리, 완성차 조립,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전 산업의 투자 흐름을 집계한 것으로 같은2025.10.26 18:06
삼성은 25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2025.10.26 18:05
LG전자가 6G·인공지능(AI)·양자·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퓨처 2030 서밋’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와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는 등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AI(피지컬 AI) △양자 기술(퀀텀-X) △우주산업 기술 등으로 주제를 넓2025.10.26 18:0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삼성전자 재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한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CEO들에게 주력 사업분야인 모바일 분야의 신제품 트라이폴드를 공개하고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CEO들에게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공개해 광고 효과를 최대로 얻으면서 삼성전자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장단은 이 회장의 지시로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인공지능(AI)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CEO나 임원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2025.10.26 12:51
LG전자는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 스탠바이미 2의 다양한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사용방식을 겨루는 이색 콘테스트 형태로 진행됐다. 총 100명의 참가자들은 스탠바이미 2를 어깨에 메거나 눕히는 등 다양한 ‘찐팬’의 모습을 생생하게 뽐냈다. 톡톡 튀는 활용 방식의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 현장은 100인 100색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축제’의 모습이었다. 현장 시민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였다. 대상을 받은 송병준 씨는 자녀들과 함께 준비한 소품으로 스탠바이미를 이용한 할2025.10.26 09:13
삼성전자가 호주의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주관하는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 '파인더'는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파인더는 호주 전역의 6만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 브랜드의 △제품 혁신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맞춤형 기능을 통한 편리한 사용 경험,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싱스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긍정적2025.10.24 11:47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하루 앞두고 24일 경기 수원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오전 10시 40분 경 도착해 약 20분간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앞서 오전 9시 35분경에는 정현호·전영현·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직 사장단 50여명이 선영을 찾았다. 오후에는 전직 경영진 100여명이 현장에서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선영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보낸 조화가 자리했다. 김 회장은 매년 조화를1
삼성전자,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10만’ 전자 달성…HBM·D램·모바일 상승기류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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