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9:41
LS일렉트릭이 초고효율 전동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전기 모터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IE5급 초고효율 전동기 시장은 ABB와 지멘스(SIEMENS) 등 해외 일부 메이저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S일렉트릭이 처음으로 출시했다.LS일렉트릭의 IE5급 전동기는 현재 국내 대부분 사업장에 적용된 IE3급 전동기보다 전력 효율이 3% 높다. 특히 철강과 시멘트, 수처리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장시간 운전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산업용 전2025.07.07 01:00
BMW가 자사의 전기 맥시스쿠터 ‘CE 04’에 새로운 트림과 기능을 추가해 본격적인 고성능 도심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옵션과 편의 사양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BMW 모토라드가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CE 04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상품성 개선에 나섰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E 04는 기존에도 전기 스쿠터 중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자랑해왔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감과 실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CE 04는 액체 냉각 방식의 미드 마운트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kW(42마력), 최대토크 62Nm의2025.07.07 01:00
중국 정부가 시행 중인 전기자전거 구형 교체 보조금 제도가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키며 전기자전거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6개월 만에 80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연간 대비 판매 증가율은 6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중국이 전국 단위로 시행 중인 이 교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만 847만대의 신규 전기자전거가 도로에 등장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대부분의 서방국가가 아직 e바이크 보급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스위치를 켠’ 순간 시장이 급격히 팽창한 사례라고 평가됐다.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낡고 비효율적인 전기자전거를2025.07.06 10:04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킹사우드대학교·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셰이커 그룹은 LG전자와 중동 지역에서 HVAC 제품을 공급·유통해 온 파트너로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압축기와 열교환2025.07.06 09:36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2025.07.06 09:08
삼성 OLED TV가 미국과 영국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호평 받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전문 매체인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해 최고의 TV',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극찬했다. 글로벌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도 삼성OLED S95F에 대해 5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는 삼성 OLED S90F를 ‘추천’ 제품으로 선정하고 평가점수 5점 만점을 줬다2025.07.06 04:00
자율주행차 시장이 오는 2040년까지 1조2000억 달러(약 167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같은 시장 확대 속에서 엔비디아(Nvidia)와 퀄컴(Qualcomm) 등 반도체 기업들이 핵심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2일(현지시각)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BofA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승용차를 넘어 농기계, 물류차, 대중교통 수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자율주행 시장의 전체 주소 가능 시장(TAM)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칩 업체, 로보택시 수요에 수혜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퀄컴은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2025.07.06 04:00
중국에서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판매 중인 129개 브랜드 가운데 2030년까지 재정적으로 생존 가능한 곳은 15곳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과잉 경쟁과 구조조정 압박이 커지면서 상당수 브랜드가 정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생존이 유력한 15개 브랜드는 2030년까지 전체 중국 EV·PHEV 시장의 약 7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브랜드는 연평균 102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알릭스파트너스는 브랜드 이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2025.07.06 04:00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폭발적인 모델 개발 속도와 생산 유연성을 앞세워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빠르게 따돌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비야디, 체리, 지커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나 전면 개조 모델을 평균 18개월 내에 개발할 수 있을 만큼 체계를 단축해왔다. 이는 전통적인 글로벌 제조사가 통상 4~5년을 소요하는 개발 주기보다 절반 이하 수준이다.◇ 테스트 생략하고 ‘실전 배치’…“실패는 빠르게, 반영은 즉시”중국 완성차의 이같은 기민함은 △실전 테스트보다 시뮬레이션과 AI(인공지능) 기반 설계에 의존하는 개발 문화 △적은 프로토타입 제작 △실패를2025.07.04 14:56
LG전자는 전자제품 총 34대를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게 전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5인치 TV를 비롯해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선수들이 그간 훈련장에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품들을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진천 국가대표선수촌·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시 활용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지만 한여름에도 대표팀 소집 훈련이 수시 진행되는 만큼 LG전자 가전명장들이 맡아 설치를 완료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선수 대기실에 배치됐고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설치됐다. 전자칠판·TV·2025.07.04 09:24
삼성전자가 'AI 가전은 삼성' 비전을 내세워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세탁기·건조기를 내놨다.삼성전자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졌다.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2025.07.03 19:49
중국의 지난달 기준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가 10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이날 발표한 예비 자료에서 6월 중국의 승용 NEV 소매 판매가 107만1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NEV 소매 판매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대를 넘어섰다.중국에서 사용하는 표현인 NEV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전기차보다 넓은 개념이다. 순수전기차로도 불리는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 연료전지차(FCEV)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6월 한 달간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는 203만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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