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03:29
HD현대그룹이 정기선 회장 시대를 맞으면서 오너 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했다. 정 수석 부회장이 지난 17일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기존 권오갑 회장 지휘 아래 전문 경영인 체제를 이어오던 HD현대가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정 회장은 계열사들의 합병을 진두지휘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은 최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였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이번 인사에서는 정몽준 아2025.10.18 03:28
티웨이항공이 쌀쌀한 가을 날씨에 따뜻한 온천으로 떠날 수 있는 ‘일본 사가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사가현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 먼저 인천-사가 노선 전용 선착순 한정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6만 8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LYOCT ’를 입력하면 최대 13% 할인된 가격에 사가 노선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15만 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할인 쿠폰을 매일 오전2025.10.18 03:28
대한항공이 16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에서 에어버스의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정비 설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Skywise)는 100여 개의 항공사와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영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이다. 에어버스는 이 플랫폼에 센서, 유지 보수 시스템, 항공 스케줄, 승객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보수 처리하고, 공급망 관리를 최적화해 항공기 대기 등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였다.에어버스의 S.FP+는 스카이와이즈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를 유지·관2025.10.16 23:49
HMM은 1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주는 총 3조500억원 규모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단행된 대규모 투자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건조를 맡는다.12척 모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으로, HMM은 이를 통해 친환경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HMM이 기존에 확보했던 친환경 선박은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9척, LNG 연료 컨테이너선 2척 등 총 11척이었는데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해운 환경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로 HMM은 선복량 확대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2025.10.16 18:42
대한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KE689)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는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차례 왕복 운항해왔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와 감금 범죄가 빈발한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대한항공은 현지 직원과2025.10.16 10:26
대한항공이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비스 품질과 마케팅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대한항공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 대상은 항공사부터 호텔, 리조트, 크루즈2025.10.15 18:38
한화그룹 방산 3사가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업체와 손잡고 무인기 사업에 진출했고, 한화오션은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했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해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 전시회에서 글로벌 무인기 전문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 비행을 진행하고 생산, 마케팅2025.10.15 18:38
이번 중국 정부의 제재는 '경고성 메시지'가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8월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군사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수주를 따내며 물꼬를 튼 한·미 조선업 협력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결실을 보자 이를 견제하고 흔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미·중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고, 제재 대상이 한화오션 본사나 다른 국내 조선사로 확대될 여지도 있는 만큼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중국의 발표는 한·미 조선 협력을 견제하기 위한 경고성 메시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번 제재의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2025.10.15 18:37
우리 조선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중국 정부가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해당 법인들은 중국 내 조직·개인과의 협력과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미·중 간 보복 관세와 입항 수수료 부과 등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오션 등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반격 조치를 채택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이들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관련 조사 활동에 협조하고 지지해 우리나라(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에 위해를 끼쳤다"2025.10.15 13: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A-ASI)'와 손잡고 글로벌 무인기 사업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 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비행을 진행하고 생산·마케팅 등에서 협력해 2028년 구매국에 첫 인도를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랜딩 기어, 연료 계통 등을,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장비, 임무 장비 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한화2025.10.15 13:46
한화오션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K-해양 방산의 대표 상품이 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한화오션은 1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최신의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 설명을 맡은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 사장은 "대한민국 함정사에 큰 이정표를 남기고자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혁신의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글로벌 안보 환경의 변화와 우리나2025.10.14 01:58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산업의 부흥을 약속했지만 실현까지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신중론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화그룹 경영진은 지난 8월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50억 달러(약 6조97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선박 12척 발주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선산업이 미국 젊은이들에게 성장과 기회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제로 건조되는 대형 선박 두 척(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전부 한국 거제의 한화 조선소에서 제작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한국이 미국에 제시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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