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속초시장 김철수 누구? 새누리당 (한국당 전신) →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 당적 3번 바꿔 철새 정치인 논란 강원도 산불 제주도 여행

김철수 속초시장의 강원도 산불기간 중 제주도 여행이 물의를 빚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의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김철수 시장은 1956년 11월 20일, 강원도 양양군 속초읍(현 속초시)에서 태어났다.

속초청호초등학교, 속초중학교, 속초고등학교, 경동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였다. 속초 토박이이다.

강원도청, 속초시청 등의 행정기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2015년 12월에 정년 퇴임을 하기 전까진 속초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퇴임 이듬해인 2016년, 속초에서 국회의원을 지내던 정문헌 당시 의원의 영입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가 그 후 동년 11월에 정 前 의원이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가자 그도 또한 따라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로 정권이 바뀌고 나자, 2017년 8월, 탈당하고 다시;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한 인터뷰에서, 그는 당적을 옮긴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며, 더민주 입당이 속초시장 선거에 출마는 하고 싶었으나, 자유한국당엔 이미 이병선, 김성근 의원(강원도의회 부의장)이라는 유력 후보가 있어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더민주 측에서 후보가 없어 영입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강원도 속초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박빙 승부 끝에 현직이던 자유한국당 이병선 후보를 66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한편 SBS 8 뉴스는 한시가 긴박했던 속초시에서 화재 대응을 총괄했어야 할 김 시장이 여행을 떠나 없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