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1차 접종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2차는 내달 26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을 통해 진행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명단 누락 또는 정보 오류 등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한 경우에는 접종 대상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7~15일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만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20만 명 규모의 사전예약을 받았다.
사전 예약 첫날이었던 7일 오후 1시 11만2000여 명을 시작으로 9일 오전 10시에 20만 명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예약을 한 20만 명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쳤다.
당국은 60~74세의 초과 예약자 중 건강 상태 등으로 예약을 하고도 취소한 접종 대상자에 대해 추가 예약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