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39만719명, 화이자 375만5560명, 얀센 112만6471명, 모더나 1만7466명이라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 밝혔다.
상반기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다 주말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하면서 접종 건수는 평일보다는 다소 줄었다.
추진단에 따르면 2차 접종까지 마치는 등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만2784명 늘었다.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2만2292명이 화이자를, 405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64만3211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한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61만4505명, 아스트라제네카가 90만2235명, 얀센 112만6471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252만1천564명) 중 83.0%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까지 마친 접종률은 7.2%를 기록했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만8434명) 중 96.4%가 접종을 마쳤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