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18개 제대혈은행의 제대혈 보관 건수는 올해 6월 기준으로 49만7095건이다.
기관별는 메디포스트(16만1797건), 서울탯줄은행(9만2674건·현재 무허가 상태), 아이코드(5만5317건), 베이비셀(5만5464건), 라이프코드(4만3003건) 등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제대혈의 82.1%를 보관중이다.
하지만 활용 비율은 1.9%에 불과한 9504건으로 이 가운데도 이식용으로 활용된 사례는 959건(전체 보관 제대혈의 0.19%)에 그쳤고, 나머지 8545건은 연구용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