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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MRICT 추가 도입 환자 만족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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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MRICT 추가 도입 환자 만족도 향상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이순용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과 검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 CT(컴퓨터단층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입한 MRI-3호기는 3.0T MRI 장비 'MAGNETOM Skyra'로 환자 출입구가 70cm 넓어 신체 크기나 환자 상태에 따른 모든 촬영이 가능하다. 폐쇄 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에게 특별한 처치 없이도 검사를 편안한 상태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장비의 특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중점항목을 지정할 수 있어 필요한 검사를 손쉽게 시행할 수 있다.

또 선명한 영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질환 판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3D 및 4D 심장 검사할 때 방사선 피폭 없이도 CT 수준의 매우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뇌혈관 검사도 엑스레이 또는 조영제 사용 없이도 두개골 내의 아주 적은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확산 강조 영상을 이용해 뇌뿐만 아니라 간과 같은 특정 국소영역에 있는 병변을 감지할 수 있다.

검사범위를 림프절 또는 전신과 같은 다른 신체 부위까지 포함하도록 확장할 수 있어 악성병변과 양성 병변을 더욱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더불어 간의 탄성도 측정할 수 있어 간 섬유화 및 간경화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CT는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 전신검사가 가능한 GE사의 Discovery CT750 HD FREEdom 장비다. 관상동맥을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영상화해 진단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심장의 움직임과 혈류 속도를 정확하게 포착, 실제 혈관의 위치를 잡아낸다.

혈관 움직임 때문에 생기는 이미지 번짐 현상을 자동으로 수정해 선명한 영상으로 바로잡으며, CT로서 최저의 방사선량으로 최상의 이미지 해상도를 구현해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 장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