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단층의 비밀, 지진 여진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경주-영덕-양산-부산 경부고속도로 3번 국도, 월성 고리 울진 원자력 발전소

단층이란 지각변동에 의해 지각 중에 생긴 틈을 경계로 하여 쪽 지층이 움직여서 어긋난 것을 칭한다.

양산단층은 한반도의 살아있는 단층이다.

이른바 활동성 단층이다.

경북 영덕군에서 시작되어 경남 양산시를 지나 부산광역시를 잇는 단층이다.
경부고속국도를 타고 부산쪽 으로 가다 보면 경주에서 부산까지 북북서 님남서 방향의 직선 선구조가 나타난다.

35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이 구간을 지나간다.

이 선구조는 경상북도 영덕군 덕천 해수욕장에서 부산시 낙동강 하구까지 연결되어있다.

양산천, 대곡천, 형산강 등 여러 하천이 남북으로 달리고 있다.

이 선구조지역이 양산단층이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기장 높은 활동성 단층이다.

약 200㎞ 연장의 횡적으로 움직이는 주향 이동단층이다.

이 지역에는 월성·고리·울진 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로와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그리고 공업단지가 몰려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