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입돌아가는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는 과거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허준’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으며,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 실베스터 스탤론은 물론 남희석, 김윤아 등 국내 일부 연예인들도 이 병에 노출된 적이 있다.
이런 구안와사의 주된 발병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갑작스런 한기(寒氣) 노출 등이 꼽힌다. 이는 구안와사를 유발하는 근본적 요소가 바로 면역력 저하이기 때문.
대한안면학회에 따르면 체내 건강유지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는 평소 바르게 작용을 하나, 노화·투병·과도한 스트레스 및 피로 축적·한기노출 등으로 인해 체내 기능 저하 및 신경계 교란으로 인해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럴 때 구안와사가 호발할 수 있다.
다시 이 말초성 구안와사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상술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갑작스런 한기노출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특발성 구안와사(벨마비)와 대상포진후유증으로 유발되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특발성 구안와사가 약 70%를 차지한다. 결국 구안와사 예방에 있어 평소 생활 습관 및 체온 관리가 중요한 것.
그런데 이런 구안와사에 대해 흔히 알려진 ‘안면마비’라는 병명과 외견상 안면근이 편측성으로 마비되는 것으로 단순한 근육마비 질환으로 아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이해다.
한의사 서인환 원장은 “구안와사는 안면마비 질환이 아닌 안면신경장애 질환으로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이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운동 및 일부감각영역을 관장하기에 구안와사가 발병했을 시 안면부 근육마비 현상은 물론 귀뒤쪽통증, 안검경련, 미각소실 등의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다”라며, “따라서 구안와사를 치료할 시에는 외견상 증상은 물론 얼굴신경의 이상과 체내 저하된 면역력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근본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