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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돌아가는병’ 안면마비, 초기치료시기 놓치지 않아야 후유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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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돌아가는병’ 안면마비, 초기치료시기 놓치지 않아야 후유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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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최근 환절기에 접어들며 각종 계절성 질환에 대한 유의가 높아지는 가운데, 환절기 호발성 질환에 속하는 안면마비에 대한 주의 역시 당부되고 있다.

흔히 ‘입돌아가는병’으로 알려진 안면마비는 안면신경마비, 얼굴마비, 와사풍 등의 이명으로도 불리며, 드라마 허준을 통해 구안와사라는 병명으로 보다 친숙한 안면신경장애 질환이다.

이 안면마비는 단순한 근육마비 질환이 아닌 신경장애 질환으로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12쌍의 뇌신경 중 제 7번째에 속하는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은 물론 침샘, 눈물샘, 미각 등 역시 관장하고 있어, 얼굴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안면마비에 노출되면 안면부 근육이 수축 및 마비될뿐더러, 안구건조증이나 구강건조증, 미각소실, 귀뒤통증, 이명 등의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안면마비로 인한 내원환자수는 연간 약 19만 5천명을 상회하며, 약 580억 원을 진료비로 지출했다. 환자 1인당 약 30만 원가량 안면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지출한 것. 치료 기간 역시 평균 2주 정도로 집계됐다.
단아안한의원 노원점 김선경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안면마비(구안와사)에 대해 완치까지 4주 정도를 보고 있다. 이는 드러난 병증을 바로 잡고, 틀어진 체내 기혈의 균형을 회복해 안면마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까지를 보면된다”라며, “안면마비질환인 구안와사는 초기 발병 직후 치료 적기를 놓치거나 치료 도중 중단하게 되면 재발하거나 구안와사후유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치료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안면마비로 인한 안면근육뒤틀림과 마비가 오래되면 만성적인 증상으로 얼굴에 남아 안면비대칭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발병 초기 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본원에서는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대해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는 등 체내 기혈순환의 근본을 바로 세워 병증을 잡고,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외치 겸병치료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