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제작진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인의 #특별한 시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첫 장면은 '김현우&오영주의 별시'라는 제목으로 처음엔 어색한 김현우와 오영주가 뭔가 풀인 모습이 들어 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김현우에게 오영주가 "나는 원래 사실 오빠랑 얘기 안 하려고 했어"라고 웃으면서 따졌다.
오영주가 "오빠가 나보다 나을 줄 알고…"라고 하자 김현우가 "너 진짜 바보구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영주가 표정이 풀리며 갑자기 웃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해 최종 선택으로 두 사람이 쌍방 시그널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별의 시간을 앞둔 김장미는 "마지막 날이 진짜 힘들구나"라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이규빈은 오영주에게 "내가 언제 남자로 느껴졌어?"라고 솔직하게 질문해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앞서 방송된 12회 러브라인 확인결과 겨울 여행을 즐겼던 커플이 서로에게 쌍방 시그널을 보냈다.
강릉 여행을 즐긴 정재호와 송다은은 서로에게 쌍방 시그널을 보냈다. 여수 겨울 데이트를 한 김도균과 김장미도 서로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속초를 다녀온 김현우와 임현주도 서로를 선택했다. 부산 겨울 여행을 다녀온 오영주와 이규빈도 서로를 선택해 마지막 최종 선택 예측에 혼선을 빚었다.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 시즌2' 8명의 최종 선택이 담긴 마지막회는 15일 밤 11시 11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