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인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가 자사 vercuronium bromide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미국에서 유통된 분말형 Vercuronium bromide(10mg)와 주사제용 vercuronium bromide for injection(20mg) 13만 9180병이다.
Vercuronium은 기관 내 삽관을 촉진하고 수술시 골격근 이완을 돕는 전신 마취 보조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유리조각이 들어간 약물을 정맥 내 투여시 혈관의 막혀 생명이 위험 할 수 있다고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는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선파마는 현재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부작용은 보고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