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 23일 방송분에서는 남편 최민환이 아내 몰래 결혼 1주년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민환은 아내에게 전화해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두고 온 것 같다. 식탁 밑에 있나 좀 찾아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율희는 남편의 부탁대로 식탁 밑을 찾다가 남편이 숨겨둔 포스트잇 쪽지를 발견하고 놀라워 했다. 최민환은 서프라이즈 보물찾기 이벤트를 미리 준비해 둔 것이었다.
율희는 "세상에. 나 이런 거 처음인데?"라며 설레어 하면서, "짱이야. 갑자기 아빠가 로맨틱해졌어"라며 행복한 얼굴로 계속 포스트잇을 찾아다녔다.
마침내 율희는 마지막 장소에서 러브레터까지 발견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짱이에게 "아빠한테 서운하다고 한 거 그건 비밀로 해줘야 돼. 알았지?"라고 약속받고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