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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코로나 상황에도 지난해 매출액 2049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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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코로나 상황에도 지난해 매출액 2049억원…´역대 최대´

영업익 전년 대비 34.8% 증가한 115억원
교통, 액티비티, 맛집 등 서비스 판매
여기어때 지난해 실적이 성장했다. 사진=어기어때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어때 지난해 실적이 성장했다. 사진=어기어때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매출액이 6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여기어때 지난해 매출액은 2049억원으로 전년보다 5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하며 34.9% 올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 여행 플랫폼 생태계에서 본질에 집중한 투자가 주효했다"며 "특히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 등 펜션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박에 30만원 이상인 5성급 수준의 호텔, 리조트, 풀빌라는 호캉스의 영향으로 거래액이 1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블랙’ 등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주목받는 기획 상품을 공급해 젊은층을 유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숙소 예약과 연계한 액티비티, 맛집을 비롯해 항공권, 렌터카를 포함한 교통 상품의 교차 판매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숙박 외 상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57.4% 증가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고객의 경험과 공간을 확장한다는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해 매년 역대 최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