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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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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 선봬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KB국민카드와 한국도미노피자가 사회공헌 활동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꾀해 눈길을 끈다.

국민카드와 한국도미노피자는 최근 서울 내수동 국민카드 본점에서 최기의 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어린이 사랑나눔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 사랑나눔세트’를 출시하고, 국민카드 회원이 해당 메뉴를 구매할 때마다 양사가 공동으로 1세트당 600원씩 적립해 ‘아프리카 어린이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아에 고통 받는 아프리카 말라위 치무투 지역 어린이를 위한 영양식 지원 및 식수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NGO 등에 따르면, 600원은 영양실조에 걸린 아프리카 어린이 한 명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카드와 한국도미노피자는 사회구성의 일원으로서 계속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라는‘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고, 소비자는 본인의 소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라는‘사회공헌’을 구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즉,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공유가치인 ‘사회공헌’을 기업의 일상적인 기업활동과 소비자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된 것.

‘KB국민카드 사랑나눔세트’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360여개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시판되며, 국민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공유가치 발굴을 통한 기업활동은 기업이익의 일정부분을 일과성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CSR 활동보다 진일보된 것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지속 가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