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IM직장인 가계신용대출, 무방문 주탁댐보대출 등 비대면 상품을 중단했고 전북은행 역시 베스트 직장인신용대출, JB다이렉트 직장인신용대출을 걸어잠궜다. DGB대구은행은 두 대출 상품 모두 판매를 시작했다. 전북은행도 직장인신용대출을 재개했다.
금융당국이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어서다. 당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용대출 증가규모를 월 2조 원대로 지속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규제가 연쇄됐는데 현재는 일시 소강상태로 볼 수 있다"면서 "연초 성적이 향후 규제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