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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서비스 언박싱, 3월 둘째주 다시보기(하)···서비스·ESG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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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서비스 언박싱, 3월 둘째주 다시보기(하)···서비스·ESG 부문

신한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우리은행·KB국민은행·BNK경남은행·BNK저축은행·NH농협은행·DGB대구은행·하나은행
다양한 상품 출시로 소비자 편의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은행권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자신들만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가진 공공재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전시와 행사, 사회공헌, ESG 등에도 힘을 쏟으며 소비자들과 유익한 정보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이코노믹에서는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금융권 상품과 서비스들을 다시 개봉하는 '언박싱(unboxing)의 시간’을 마련해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편집자주>

◆ 신한은행, 금융사고 예방 위한 ‘AI 이상행동탐지 ATM’ 도입

핸드폰을 통화하며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이용하는 도중 ATM 화면에 금융사고 예방 주의 문구가 나오는 모습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핸드폰을 통화하며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이용하는 도중 ATM 화면에 금융사고 예방 주의 문구가 나오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도입한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ATM 거래 중 휴대폰 통화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거래 전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보이스피싱의 주요 타킷이 되는 시니어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AI딥러닝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층 고객 내점이 많거나 보이스피싱 사고 우려가 많은 영업점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전국 모든 ATM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이상금융거래분석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과 연계해, AI 이상행동이 탐지된 경우 추가 본인 인증 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변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안티피싱 플랫폼’을 구축하며 평일 낮 시간 뿐만 아니라 주말 및 야간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으로 작년 한해 동안 4948명의 645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 신한은행,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신한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기업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통한 경영난 해소를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금융애로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신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분할 상환금에 대한 분할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최고 1.0% 대출금리 감면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3월2일 설치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원자재 수급 난항 등 다양한 피해 기업의 금융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대금 결제와 환율 관련 상담을 통해 피해 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따끄마우 지점 개점식 모습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따끄마우 지점 개점식 모습 [사진=신한은행]

◆ 신한캄보디아은행, 13번째 영업점 채널 ‘따끄마우 지점’ 개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13번째 영업점 채널인 따끄마우 지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따끄마우는 캄보디아 수도권 칸달주의 중심도시이자 중산층 밀집 주거 지역으로, 따끄마우 지점을 통해 신한캄보디아은행 거래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올해 하반기에는 시엡림 등에 추가 영업점 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채널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관련해 지난해 11월에는 모바일 플랫폼 캄보디아 쏠(SOL)의 UI/UX를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대출 승인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신용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 중인 타다(TAD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캄보디아 금융권 최초로 드라이버를 위한 이-툭툭(E-TUKTUK) 대출을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게 출시했으며, 향후 연계된 전자지갑 서비스 출시로 현지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권 최초 퇴직연금(DB·DC형) 비대면 신규 서비스 실시 [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권 최초 퇴직연금(DB·DC형) 비대면 신규 서비스 실시 [사진=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 비대면 퇴직연금 신규가입 서비스 실시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기업형제도(DB·DC형) 비대면 신규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의 서면 제출을 벗어나 모바일을 통한 전자서명 동의서 작성과 제출이 가능해졌다.

기업에서 퇴직연금 가입을 위한 근로자명세를 은행에 제출하면 영업점에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보내 근로자로부터 디지털 동의서를 수취할 수 있다.

특히 DC형(확정기여형)의 경우 영업점 방문을 통한 운용상품 선택 대신 모바일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운용상품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규약신고접수와 계좌신규 절차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DB·DC 프로세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퇴직연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비대면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6월30일까지 기업은행 퇴직연금(DB·DC)에 1억원 이상 신규로 가입한 기업의 임직원 중 총 3000명에게 스타벅스 등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사진=케이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뱅크가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사진=케이뱅크]

◆ 케이뱅크, 주요 대출 상품 금리 전격 인하···고객 혜택 확대 나서

케이뱅크가 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 상품의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아파트담보대출은 변동금리 상품 금리에 대해 연 0.1%포인트 인하한 것. 반면 케이뱅크는 예적금 금리를 오히려 인상하는 등 고객 혜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케이뱅크가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27%~10.32%에서 연 3.09%~10.32%로 하락했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최대 한도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플러스의 최저금리도 인하했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3.77%~10.46%에서 연 3.59%~10.46%로,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4.08%~11.41%에서 연 3.88%~11.40%로 하향 조정했다.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도 최저 연 3.09%에서 연 2.99%로 0.1%포인트 인하했다.

당초 케이뱅크는 고객 혜택을 위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대출 상품 금리는 인하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예적금 금리를 최대 연 0.6%포인트, 지난달에는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연 0.3%포인트 인상했다. 이달 2일에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 ‘챌린지박스’ 의 우대금리를 연 0.5%포인트 인상하기도 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지난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0.5%포인트 인하하며 대출 상품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말부터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해 온 대출이자 지원(한 달치 이자 면제)과 대출안심플랜(유사시 원리금상환 면제)을 3월에도 연장해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2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25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으며, 특히 지난 2월 신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비율은 35%를 돌파했다.

금융특성화고 인재육성사업 참여 학생 모집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금융특성화고 인재육성사업 참여 학생 모집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 금융특성화고 인재육성사업 참여 대상 모집

우리은행은 농산어촌 금융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취업 및 진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소재 금융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기획됐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3월21일까지 지원자 추천을 받고, 내부 심사를 거쳐 20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선발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과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8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 캠프를 진행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현직자 멘토와의 진로 상담으로 학생들이 학업 및 취업에 관한 조언을 얻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우리은행, 우크라이나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포용적 금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리은행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5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규대출 지원 ▲만기 대출금 기한 연장 ▲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신규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규모 내에서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업체별 피해현황을 감안해 적정 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재무·세무와 관련한 특화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외환업무 대응반’을 신설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 AI상담 서비스 확대 실시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고객 중심 AI상담 서비스 확대 실시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 AI(인공지능)상담봇·AI챗봇 서비스 고도화…직원 전문성 강화 기대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AI(인공지능)상담봇과 AI챗봇 서비스를 포함한 ‘AI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AI 상담 서비스’는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NLU(자연어이해) 등 AI 언어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다. AI상담봇은 음성을 기반으로, AI챗봇은 문자(채팅)로 사람과 대화한다.

‘인바운드(고객이 전화할 경우) AI상담봇’은 전화상담 시 AI가 먼저 응대해 고객 문의 사항을 파악해 전담직원을 연결해 주며 일부 단순 업무는 AI상담봇이 직접 안내한다.

‘아웃바운드(은행이 전화할 경우) AI상담봇’은 기존 상담직원이 시나리오 기반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수행하며 ▲해피콜 ▲연체지원 ▲고객만족도 설문 등 더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 현재 하루 1만콜 이상을 처리한다.

‘AI챗봇’은 UI/UX도 새롭게 갖추고 고도화로 고객의 단순 문의 해결 외에 고객정보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등 개인화 서비스도 가능해졌으며 작년 말 시범 서비스 오픈 이후 대고객 응답률이 향상돼 이용자 수가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챗봇 고도화는 각종 문서 탐색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찾아 빠른 응대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복지생활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4만개 및 마스크 24만여개 긴급 지원  [사진=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아동복지생활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4만개 및 마스크 24만여개 긴급 지원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아동복지시설에 코로나19 긴급 지원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기에 보육원 등 아동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 264개소 1만80000여명의 아동 및 관계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4만개와 마스크 24만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2년도 적십자회비 전달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도 적십자회비 전달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복지 사각지대 이웃 위해 적십자 회비 3억원 기부

KB국민은행은 7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3억원을 기부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기획된 이번 전달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적십자회비 기부 외에도 지난 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글로벌가정 및 북한이주민을 위한 조기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 KB국민은행,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KB국민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한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법인, 공장 등을 설립해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이하 분쟁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견·중소기업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분쟁지역과의 수출·납품실적 또는 수입·구매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국내 중견·중소기업으로 증빙서류 제출 기업 ▲분쟁지역 내 진출 또는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과 연관된 협력·납품업체 등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신규 금융지원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 규모 이내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 할인도 적용한다.

또한,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기업의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 할인을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민원인의 업무지원을 위해 통영지원영업소를 개점했다  [사진=BNK경남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민원인의 업무지원을 위해 통영지원영업소를 개점했다 [사진=BNK경남은행]

◆ BNK경남은행, ‘통영지원영업소’ 개점…민원인에 금융편의 제공

BNK경남은행이 법원영업소 개점을 통해 ‘공탁금 전문은행’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BNK경남은행은 민원인의 업무 지원을 위해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내(본관 1층)에 ‘통영지원영업소’를 개점했다.

통영지원영업소는 법원 관련 금융서비스 전문 인력 3명이 상주하며 2026년 12월 말까지 통영지원 공탁금·보관금 관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통영지원 인근 법조타운과 통영·거제·고성 지역민들에게도 각종 금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뱅킹앱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한다  [사진=BNK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뱅킹앱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한다 [사진=BNK저축은행]

◆ BNK저축은행, 앱 개편 기념…최대 7.0% 정기적금 특판

BNK저축은행은 고객 편의와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 모바일뱅킹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BNK저축은행]

BNK저축은행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모바일뱅킹앱을 개편했다.

BNK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앱은 모바일 간편송금을 비롯해 비대면 계좌개설, 대출 신청·실행 등을 지원하는 종합 모바일 서비스 앱이다.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간편한 비대면 계좌개설, 빠른 대출신청 프로세스, 다양한 인증수단, 이용의 직관성 등을 고려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BNK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앱 개편을 기념해 신상품도 출시했다.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타!이거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예치금액에 따라 최대 연 2.2%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 입출금식예금으로 급여통장 등으로 활용시 재테크 하기 좋은 상품이다.

3월17일 출시되는 '머니모아 정기적금'은 4월15일까지 특판행사를 진행해 선착순 1만명의 가입고객에게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개인 고객당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 NH농협은행, 종이 서류 2800만장 줄인다…디지털화로 ESG경영 실천

NH농협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영업점의 비대면 결재화를 통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영업점 종이서류 디지털화는 약 2800만장의 종이감소로 이어져 30년생 원목 2800여 그루를 보호하고 2억8000만리터의 물 절약과 8만640kg의 탄소배출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전자창구(PPR) 新시스템 구축과 NH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작성 서식을 디지털화해 연간 종이 6000만장 이상을 절감한 바 있다.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를 위해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사진=NH농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를 위해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고객 중심 비즈니스의 농협은행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를 위해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은 영업점·고객행복센터·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고객의 상담 내용, 거래 방식 및 실적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내년 8월까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과 더불어 농협은행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가 완성되면 농협은행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나를 알아주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 NH농협은행, ESG 경영 실천 위한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 체결

NH농협은행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한국형 RE100(이하 K-RE100)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 전기소비자가 기존 전기요금과는 별도로 프리미엄을 한전에 납부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2년 연속 체결한 것.

NH농협은행은 작년 K-RE100에 참여하면서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향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K-RE100을 이행하고, ‘농협이 곧 ESG’라는 슬로건을 적극 실천하여 대한민국과 농업․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K-RE100 이행을 위해 현재 6개의 건물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훈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왼쪽)과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오른쪽)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DGB대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보훈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왼쪽)과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오른쪽)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 2022 ‘함께하는 위험제로 안전풀 프로젝트’ 후원

DGB대구은행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를 위한 ‘2022 함께하는 위험제로 안전풀 프로젝트’의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위험제로 안전풀 프로젝트’는 고령층의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75세 이상의 고령 재가복지 대상자 가정에 안전 시설물(안전 손잡이, 안전 가스밸브,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설치해 주는 것.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령층 보호가 주된 내용이다.

DGB대구은행은 ‘함께하는 위험제로 안전풀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매년 보훈 가족의 생계 물품 지원과 세탁물 수거 가방 후원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하나은행,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하나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금융 지원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이하 ‘분쟁지역’)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진출한 기업 ▲2021년1월 이후 분쟁지역과의 수출입 거래 실적이 존재하거나 예정된 기업 ▲상기 기업들과 연관된 협력·납품업체 등 기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최대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 신규 여신 지원 ▲만기 도래 여신에 대한 최장 1년 이내 기한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상환 유예 ▲최고 1%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입과 외국환 전반에 걸친 신속하고 전문적인 안내를 위한 ‘우크라이나 사태 신속 대응반’을 2월27일부터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