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개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연동···실시간 대출정보 확인
대출 상환계좌 연동·계산기 리뉴얼 등 원스톱 대출 플랫폼 제공
대출 상환계좌 연동·계산기 리뉴얼 등 원스톱 대출 플랫폼 제공
![핀다가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핀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428090249075017c99d70e7d391234458.jpg)
핀다는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나의 대출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흩어진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연계한 자동화 계산 기능과 대출 상환계좌를 연동하는 개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핀다는 국내 324개 금융사와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비교대출 서비스로 대출을 받은 후 대출관리 서비스로 내역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상환 플랜을 계획할 수 있는 원스톱 대출 플랫폼을 제공한다.
단, 고객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해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자신의 대출 내역을 핀다에 연결해야 한다.
개편된 나의 대출관리는 ▲대출 상환계좌 연동 ▲계산기 리뉴얼로 나뉜다.
먼저, 대출 상환계좌를 연동해 상환일이 가까워졌을 때 계좌 잔액의 부족여부를 점검하고 알려주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여러 개의 대출계좌와 상환계좌가 다를 경우 효율적인 대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고객이 상환일을 깜빡하고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연체를 예방하고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DSR계산기'와 '여윳돈계산기'를 리뉴얼했다. 기존엔 고객이 번거롭게 직접 대출 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정확한 금융데이터를 가져와 오차 없는 계산결과를 산출한다. 고객은 본인의 대출내역을 기반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해 추가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대출부터 상환해야 이자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지 등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여러 개의 대출을 가지고 있거나, 단 건의 대출을 가진 경우에도 주거래은행, 생활비, 대출계좌 등 여러 금융기관에 다양한 계좌를 갖고 있는 경우엔 일일이 상환 계좌의 잔고 등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며 "핀다는 개인을 중심으로 파편화된 금융정보를 한 곳에 정리해 고객의 혼란을 줄이고 연체 관리와 효율적인 상환 플랜을 돕는 똑똑한 대출관리 비서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