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업설명회는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롯데손해보험이 지속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설명하고, 높아진 경영관리역량과 안정성을 시장에 알리고자 열렸다.
실제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의 90%가 일반형 보험이다. 이는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 보험에 비해 자본효율성이 높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일반형 보험은 내년 도입되는 IFRS17·K-ICS 체제에서도 수익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강화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IFRS17·K-ICS 도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보험영업의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의 질과 양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실경영을 통해 높아진 경영 관리 역량 역시 기업설명회를 통해 알린다.
실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9월 1400억원 상당의 후순위채를 선제적으로 발행해 자본건전성을 높인 데 이어, 최근엔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한 기발행 후순위채 900억원도 조기에 상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 자본건전성과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과 높아진 경영관리역량 및 안정성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장기적 내재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