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부터 딥드림을 비롯해 '하이포인트', '딥드림 플래티넘플러스' 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 카드의 주요 장점은 저렴한 연회비에 대비 풍성한 혜택에 있다. 8000원의 연회비로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7%의 기본 적립이 가능하며,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집계에 따르면, 딥드림 카드는 올해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의 카드 상품 조회 수와 신청 전환 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결과다.
신한카드 측은 신규 발급 중단 이후에도 기존 카드 소지자들의 분실이나 훼손에 따른 재발급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