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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주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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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주가 요동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에 앞서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과 반대 목소리가 엇갈리며 급등락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30일 전일보다 680원(7.05%) 오른 1만32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1.66%에서 24.48%를 오가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50배 급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반대하는 사내이사인 진광호 전무가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이사회의 결정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고 사임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위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제출하면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직원들의 반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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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아시아나항공의 3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4000원에 비해 26.29%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32%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이 올해 2월부터 비중을 낮추고 있습니다. 30일 외국인의 비중은 6.38%로 작년말보다 1.62%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9월초보다는 0.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이 인수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6월말 현재 금호건설이 지분 30.77%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소액주주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