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발표한 2014년 가장 인기 있는 영국 학과 Top 10에 아트앤디자인이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영국 예술대학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국내에서도 영국 아트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패션, 그래픽, 산업 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예술대학교는 전공 심화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뿐 아니라 학사는 3년, 석사는 1~2년으로 미국 등 타 국가보다 과정이 짧아 저렴한 학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순수미술, 디자인, 패션 등의 전공뿐 아니라 디자인 경영과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 속옷 디자인 등과 같은 이색학과가 다양한 점도 선호 원인으로 보인다.
영국의 명문대학교로는 △명문 예술 대학인 UCA를 비롯해 △디자인경영과 사업디자인 부문에서 선두라 불리는 브루넬대학 △현대미술의 선구자 데미안 허스트를 배출한 골드스미스대학 △애플 천재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가 졸업한 노섬브리아대학 △신발, 속옷디자인 등의 이색학과와 실용주의적 디자인 추구로 유명한 드몬트포트대학 등이 있다.
영국 예술 대학교들도 본교 교수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포트폴리오 리뷰나 입학 여부를 자리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를 진행하는 등 한국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입학심사회는 전공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합격, 조건부 입학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교수가 직접 방한해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서 바로 진행할 수 있다.
UCA, 브루넬대학, 골드스미스대학 등 영국 예술 대학교 교수 및 입학관계자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 5회 영국유학박람회’에 참석차 방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총 30개교의 영국 예술 대학교 교수진과 입학관계자가 방한해 아트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만나고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한다.
UCA, 브루넬, 킹스턴대학교 등은 포트폴리오와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을 미리 준비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입학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 자리를 가진다. 브루넬대학교의 레이 홀랜드 교수는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에서의 디자인경영 공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22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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