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30개 선정

[글로벌이코노믹=김만식 기자]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30곳이 선정됐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도시로 이탈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1개 군에 최소 1개의 거점 중학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선정한 20개 학교외에도 올해와 내년까지 각각 30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별로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는 경기 5개, 강원 4개, 충남 6개, 충북 1개, 전남 6개, 경남 4개, 경북 4개 학교다. 지원대상은 면 지역에 소재한 재학생 60명 이상 중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영어 등 외국어 집중 교육, 국내외 진로 체험,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등 학교별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학교는 자체 계획에 따라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자재비, 통학비, 시설비(기숙사 신축 등)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2014년 선정 농어촌 거점별 우수학교 현황

▲경상권

안의중(함양), 진례중(김해), 해인중(합천), 용납중(사천), 금천중(청도), 화령중(상주), 진성중(청송), 청하중(포항)

▲수도권

일동중(포천), 광일중(광주하남), 청산중(연천), 서신중(화성오산), 조종중(가평), 대화중(평창), 신남중(인제), 서석중(홍천), 근덕중(삼척)

▲충청권

부석중(서산), 추부중(금산), 원이중(태안), 우성중(공주), 청라중(보령), 고덕중(예산), 이월중(진천)

▲전라권

장성남중(장성), 율촌중(여수), 법성중(영광), 금산중(고흥), 고금중(완도), 능주중(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