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5년 연내에 카카오페이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2일 오전 다음카카오, LG CNS, 우리은행과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음 카카오 측은 종이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든지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현재 건당 30만원 이상 세금을 낼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카드사와 협의 중이다.
서울시는 "핀테크(Fin Tech, 금융+IT 융합)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관공서에 도입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라고 밝혔다.
서울시 지방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 지방세, 헐 대박", "서울시 지방세, 시행되면 한번 카카오페이로 내봐야겠다!", "서울시 지방세, 점점 가속화되는 구나", "서울시 지방세, 몇 십 년 지나면 종이 청구서 다 사라지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