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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전략] 영어, EBS연계 교재로 꾸준히 학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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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전략] 영어, EBS연계 교재로 꾸준히 학습해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경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자 수능 2개월 전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잣대가 되는 시험이다. 수능 영어 영역을 대비하기 위해 9월 모의평가를 어떻게 활용하고 학습할 지 아래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의 영어 학습 가이드를 소개한다.

[듣기]: 절대적인 EBS 연계율, 연계교재로 꾸준히 학습하라
쉬운 영어 시험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듣기 17문항은 한 문제라도 실수해선 안 된다. 독해 파트에 비해 부담감이 덜 할 수 있지만 시험 당일 긴장으로 인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평소에 듣기 MP3를 많이 듣는 연습을 하자. 듣기 학습 시에는 연계교재인 EBS 고교영어듣기와 수능완성을 활용하길 바라며,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해당 문제를 다시 듣고 몰랐던 단어와 정확한 발음을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독해]: 9월 모의평가 통한 취약 유형 파악 후 기출로 연습하라
9월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틀린 문제의 유형을 파악한 후 취약점에 따라 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수능 독해 지문은 크게 정확한 구문독해가 필요한 유형, 내용 전개 방식 파악을 위한 단락독해가 필요한 유형으로 나뉜다. 순서/삽입/제거 또는 일치/불일치 문제의 경우 한 문장씩 꼼꼼한 구문독해가 필요하겠고, 주제/제목/요지 또는 빈칸추론 문제는 지문의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단락독해가 필요하다. 다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고난도 빈칸추론 3점 문항은 지문 전체를 꼼꼼히 해석해야 하는 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본인의 오답 유형을 파악하고 동일 유형의 기출 문제로 충분히 연습한 후, 최종적으로 시간 안배에 신경 쓰며 모의고사를 풀어보길 바란다.
[문법]: 9월 이후엔 독해와 연계해 병행 학습하라
문법 문제는 보통 1-2개 내외로 출제돼 문항 구성 비중이 높진 않으나, 1~2문제라도 놓칠 경우 등급 결정에 치명적이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출제 문항이 많지 않아 지엽적인 문법 요소는 묻지 않으므로, 문장이 길어지는 원리 등의 기본적이면서도 독해를 위한 필수 개념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9월 이후에는 문법 공부에만 매달리기 보단, 독해와 연계해서 학습하는 것이 현명하다. 독해 지문 구문독해 시 필요한 문법 개념을 정리해 나만의 문법 노트로 단권화 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특히 본인이 취약한 부분 또는 수능 문법 단골 출제 유형인 분사 및 관계사 부분은 확실히 학습하도록 하자.

[EBS]: 연계 방향 예측하며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비연계 문항까지 함께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
이 시기에는 EBS 연계 교재 3종(수능특강/인터넷수능/수능완성) 학습을 모두 끝냈어야 한다. 연계대비를 위해 변형 문제를 많이 접해보며 연계 방향성에 대한 감을 익히길 바란다. 그러나 2016 수능 개선안의 EBS 연계 방식에 따르면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직접 연계 대신 소재를 활용해 다른 지문으로 출제하는 간접 연계 출제가 늘어날 것이므로, 맹목적으로 EBS 변형 문제 풀이에만 매달리지 말고 본질적인 진짜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학습하자. 특히 9월 이후에는 연계와 비연계 문항이 혼합된 실제 수능과 동일한 구성의 모의고사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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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