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기행에는 올해 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영랑 생가를 방문, 영랑의 일대기 연찬과 함께 영랑시를 읊기도 했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을 위해 도서 선정에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신 분들과 독서동아리 및 책샘, 도서관 운영위원, 도서관 우수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통해 ‘한권의 책 독서운동’의 기본인 인문학 정신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는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시민 개인과 동아리 등이 돌려 읽는 독서 릴레이 운동인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을 이어어고 있다.
올해 한 권의 책으로는 일반도서로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강윤중 지음)’가, 아동도서로 ‘건수동생 강건미(박서진 지음)’가 선정된 바 있다. 선포식은 지난 4월 8일 있었다.
기적의 도서관은 선포식 후 지속적인 독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등학교 1박2일 캠프, 고등학교 1박2일 캠프를 운영해 토론과 질문지 작성, 토론 결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