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2호선 고장을 시작으로 29일 4호선, 이날 오전 1호선에 이어 또 지하철 고장 소식이다.
자동열차제어기기(ATC) 통신에 문제가 발생한 탓에 강남구청역에서 승객들이 모두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열차가 지연되고 다음 열차에 승객이 몰리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잇따른 지하철 고장에 SNS에는 "하루가 머다하고 고장이냐" "어제는 4호선 오늘은 7호선, 내일은?" 등 불평글이 쇄도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저녁 7시20분께 임시 열차를 추가로 투입한 상태다.
문제가 발생한 제어기기는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조치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