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얼짱’이 28일 포털을 달구고 있다.
2004년 특수강도혐의로 체포된 이모씨는 뛰어난 외모로 강도얼짱이란 팬클럽까지 생겼다. 이씨는 경북 포항 한 카풀 승장장에서 피해자를 차에 태워주는 것처럼 속이고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과 카드를 빼앗았다.
‘강도얼짱’의 수려한 외모에 반한 한 네티즌이 수배 전단사진을 촬영, 온라인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6만 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팬클럽에 가입, 범죄자인 그녀에게 “제발 잡히지 말라” “영화배우 해라” 등 두둔하는 글을 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중산층의 자녀로 알려진 그녀는 남자친구의 강요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