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돼 벼 쓰러짐과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지난 태풍에 쓰러진 벼는 서둘러 수확을 하거나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물길 정비를 해줄 것과 논콩의 경우도 배수로를 정비하여 강우시 즉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농업시설물은 강풍과 호우로 인한 파손이 우려되기 때문에 태풍 통과 시 비닐하우스는 밀폐해 피해를 예방하고 누전, 감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낡은 전선을 교체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요 농작물 수확기 직전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