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아버지는 한국인으로 해병대 제대 후 스페인계 외항선원으로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급성 맹장염으로 우연히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생피에르 미클롱)의 병원에 입원하게 된 그는 병원에서 환자를 돌봐주던 프랑스인 펄 오존과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그의 유년기에 가족들은 섬을 떠나 스페인으로 이민을 갔지만 1년 후에 캐나다로 돌아와 정착했다. 프랑스령 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머니와 형제들(데니스, 토머스, 줄리엔)은 모두 프랑스 국적을 지니고 있었고, 후에 캐나다 국적도 취득했기에 프랑스와 캐나다 이중 국적을 갖게 되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