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강보험료 10월분부터 신용카드로 자동이체하면 200원 감액

앞으로 지역 건강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다음달 보험료에서 200원 감액 혜택을 받게된다.

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계좌 자동이체 외에 신용카드 자동이체도 지역 건강보험료 감액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자가 10월 지역 건강보험료를 납부기한 내에 신용카드로 자동이체하면 11월 보험료에서 200원이 처음 감액되고, 향후 매월 200원씩 감액된다.

지금까지는 고지서 수납수수료와 우편(인쇄)비 절감 등 효과를 감안해 지역 건강보험료를 계좌로 자동이체할 경우에는 200원을 할인해 줬다.
올해 8월 기준으로 450만 세대가 건강보험료를 자동이체하고 있으며, 이 중 57만 세대가 신용카드로 자동이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세대에 연간 13억 원의 보험료 감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