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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서울 명동 건물 통째로 폐쇄… 코로나19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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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서울 명동 건물 통째로 폐쇄… 코로나19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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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자료사진


서울 명동 번화가의 한 건물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차례로 나와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서울 중구청은 28일 명동역 9번 출구 근처의 동양빌딩에서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는 "확진자는 이 건물 5∼6층에 있는 '에이랜드' 본사에 근무하는 서대문구 주민"이라고 했다.

이날까지 동양빌딩에서 나온 확진자 7명은 모두 에이랜드 직원이다. 이들 중 일부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25일부터 에이랜드 사무실만 폐쇄했다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에이랜드가 있는 동양빌딩 전체를 폐쇄했다.

구는 "명동은 유동인구가 많고 전파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며 "빌딩 주변을 소독하고 일대 상가에서 증상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