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23일 내정된 이남구(55)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에서만 24년 근무한 '감사통' 공무원이다.
경기도 용인 출신으로, 수원고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뒤 총무처와 국세청을 거쳐 1996년부터 24년간 쭉 감사원에서만 근무해왔다.
감사관으로 특별조사국 제1과와 전략감사본부 총괄팀 등을 거쳤고 참여정부 때인 2007년에는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돼 근무한 이력이 있다.
2007년부터는 과장급인 혁신인사담당관과 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뒤 2011년 부이사관으로 건설환경감사국 제1과장과 감찰담당관 등을 지냈다.
2016년 2급 상당의 고위감사공무원 '나'급으로 승진해 감사원 비서실장,사회복지 감사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말 지난달 말 1급 상당의 고위감사공무원 '가'급으로 승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배우자와 2남.
▲경기도 용인(55) ▲수원고 ▲성균관대 농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수료 ▲행정고시 38회 ▲감사원 특별조사국 제1과 감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감사원 혁신인사담당관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 제1과장 ▲감사원 감찰담당관 ▲감사원 비서실장 ▲감사원 사회복지 감사국장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