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도 1조1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7월의 1조1885억 원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1조 원을 웃돈 것이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0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47만3000명보다 49%, 23만2000명 증가했다.
7월의 73만1000명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 명으로 작년 11월의 8만6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