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제작자가 돈벌이를 목적으로 질 낮은 영화에 관심을 갖고 영화를 양산하지 못하도록 일침을 가하며 경계하였으며, 늘 좋은 영화 생산을 독려하였고, 타협하지 않는 도덕적 영화평론가였다. 1995년 이태리 세인트 빈센트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코리아(한국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의 가입을 논의하고 가입 인정을 받기 위해 처음 만났던 그는 호인에 전형적인 지성인이었다.
런던영화제 예술감독,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의 명예 회장, 가디언 신문의 단골 작가로서 한 회원의 존재감이 진실로 느껴지던 선배였다. 데렉 말콤은 소위 글로벌리즘, 자유주의에 빠졌던 비평가들의 전통 논문 작성법을 반대했다. 많은 비판과 질문에서 영화의 문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화적 비젼을 가진 영화평론가들에게 롤 모델이 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장석용 글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