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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선균과 마약파티’ 강남 유흥업소 실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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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선균과 마약파티’ 강남 유흥업소 실장 구속기소

인천지법 형사10단독 배정...첫 재판 일정 미정
마약투약 협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8일 조사를 받기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약투약 협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8일 조사를 받기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의 중심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이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이번 유명인이 연루된 마약 사건에서 처음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A씨를 경찰에서 넘겨받아 보안수사 하다가 그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
A씨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에게 배당됐다. 첫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며 이씨와 권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현직 의사에게 마약을 공급받아 이를 이씨와 권씨에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씨를 본인 집으로 불러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날 속이고 무언가를 줬는데, 그게 마약인 줄 몰랐다”며 고의성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이씨는 “이번 사건 관련 협박당해 3억5000만원을 빼앗겼다”며 A씨와 성명 미상의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나도 협박당했다”며 “나와 이씨 관계를 의심하는 B씨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했으며 B씨가 누군진 모른다”고 했다.

경찰은 이씨가 제기한 공갈 사건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