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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우진산전 회장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50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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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우진산전 회장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50년 만들자”

10일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탄생을 맞이한 미래의 우진’ 강조



전동차 전장품 생산 전문업체 우진산전 임직원들이 9일 충북 괴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진산전이미지 확대보기
전동차 전장품 생산 전문업체 우진산전 임직원들이 9일 충북 괴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진산전

전동차·전기버스 제작 전문업체인 우진산전이 10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우진산전은 9일 충북 괴산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만들어 온 50년의 역사, 우리가 만들어 갈 5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평균 수명이 25년이 안되고 50년 이상 유지해온 기업은 0.2% 불과하다”며 우진산전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업적을 치하하면서 “좁은 길은 힘든 길이고 넓은 길은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편하고 넓은 길보다 힘든 길,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직원의 대부분은 자기 본분에 충실하고 그 속에서 우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볼 수 있다”며 “협업과 열정의 마음으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지자”라고 독려했다.

또한 “과거의 우진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탄생을 맞이한 미래의 우진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우진산전은 최근 4년간 연매출 매년 1000억 원씩 성장한 중견 기업으로, 미국현지법인 LA매트로와 2억 달러 수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진산전이 2013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수주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또한, 새로운 50년을 위하여 전기(ev)버스 시장에도 뛰어들어 부지면적 7만 7166㎡(약 2만 3000평) 규모로 연간 1500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시험가동을 마치고 정식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성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