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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 운용심의위 출범…"미래 준비 중요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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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 운용심의위 출범…"미래 준비 중요한 발걸음"

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이 10일 열렸다. 사진=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이 10일 열렸다.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는 10일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 지원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남양주시의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20명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6명, 손정자 시의원, 인구 및 기금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10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이후 첫 회의를 통해 2025년 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 운용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첫 회의에서는 인구 감소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남양주가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기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통해 남양주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의 출범은 남양주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남양주가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금 운용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하고, 기금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남양주의 지역사회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는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